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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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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3-06-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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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두 《바다》

 

조선말대사전에는 《환희》는 즐거움과 기쁨을 이루는 말로 서술되여있다.

환희, 이 두 글자속에 시대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고있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이 다 어려있다.

《환희》라는 말속에 비낀 우리 녀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나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최숙희입니다. 올해 26살입니다, 어머니는 빨리 시집을 가라고 이야기하군 합니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이 로동자호텔을 떠나고싶지 않습니다. 한생 처녀로 살고싶은것이 나뿐이 아닌 우리 방직공장처녀들의 마음입니다.》


《나는 동평양피복공장에서 근 40년간 작업반장으로 일하고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당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국가적인 대회들에 대표로 불러주고 온 나라가 다 아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습니다. 이 고마운 제도를 떠나 내 인생의 보람과 긍지에 대해 어찌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끝없는 환희속에 웃음짓는 이것이 바로 이 땅에 생의 뿌리를 둔 너와 나, 모두가 안겨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조선말대사전에는 《환희》와는 너무도 대조적인 《비애》도 있다.

《비애》는 슬퍼하고 서러워하는것 또는 슬픔과 설음을 이르는 말이다.

오늘 남조선에서 현재 전체인구의 50. 1%를 차지하는 녀성들은 사회적천시와 차별, 과중한 양육부담과 그로 인한 피해로 비애의 눈물을 흘리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녀성들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를 들어보자.

《〈녀성은 꽃이라네〉, 〈녀자는 꽃이 아니야〉, 이것은 북과 남에서 불리워지는 녀성들에 대한 상이한 가요제목이다. 이남의 녀성들은 꽃으로 필래야 필수 없는 동토대에서 식어가고 숨져가고있다. 녀자는 꽃이 아니라는 노래는 이러한 녀성천대녀인모독의 비정한 정치를 성토한것이다.》, 《녀성지위가 세계최하위인 세상아닌 세상》, 《녀성차별의 표본지대》, 《녀성일자리의 대부분은 저임금》, 《이남사회야말로 녀성의 불모지이고 녀인들의 지옥이며 녀성들이 살수 없는 말세이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말한다.

공화국은 생의 희열과 랑만이 넘쳐나는 끝없는 행복의 바다, 환희의 바다라면 남조선은 절망과 괴로움이 범람하는 슬픔의 바다, 비애의 바다라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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