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노래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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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노래와 더불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찌기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으셨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은 누구나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가슴속에 신념으로 간직하고 산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 불러볼수록 생각이 깊어진다.
어느해 5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모신 승용차가 푸른 소나무들이 설레이는 남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렀을 때였다.
생각깊은 눈길로 한동안 남산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남산을 바라보면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부터 생각난다고, 그 시에서 제일 가슴을 울리는것은 3절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용히 그 대목을 읊기 시작하시였다.
…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서도
금수강산 삼천리에
양춘을 찾아올제 독립만세를
조선아 불러다오
돌이켜보면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정신을 애국의 바통으로 이어주신것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이다.
《너희들은 앞으로 한몸이 찢겨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왜놈들을 쳐없애고 나라를 광복해야 한다.》, 《일제놈들과 싸워 나라를 찾자면 무장을 잡아야 한다. 맨주먹으로는 신식무기를 가진 왜놈들을 당하지 못한다. 말만 하여가지고서는 독립을 이룩할수 없다. 총을 잡은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조국을 광복할수 없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늘 위대한 수령님께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며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정신과 기상을 심어주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회중시계를 선물로 주신데도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것을 예감하시고 시계와 함께 평생의 로고가 바쳐진 독립의 위업을 위대한 수령님께 넘겨주시였던것이다.
자기를 생각하기에 앞서 겨레를 생각하고 가정을 생각하기에 앞서 조국을 먼저 생각하시며 일생 찬바람을 맞받아 쉬임없이 걸으시고도 림종의 시각 자제분들에게 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엄숙한 당부를 남기신 김형직선생님,
한생의 순간순간을 오로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된 삶과 투쟁으로 이어가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원의 사상, 3대각오,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 두자루의 권총을 조선혁명의 고귀한 력사적재보로, 유산으로 남기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한 조국해방위업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시작하시였고 수령님께서 계승완성하시였으며 그 과정에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자신께서 계승해나가고있다고, 이 혁명위업은 이렇게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는 절세의 위인들의 위대한 혁명철학이 담겨져있고 우리 인민모두가 영원히 안고살아야 할 불굴의 혁명정신이 깃들어있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
우리 인민들은 어제도 오늘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리키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따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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