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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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사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끊임없이 이어가신 전선길은 병사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아끼신 친어버이의 거룩한 자욱으로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빛나고있다.
언제인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병실에도 들리시였다.
한동안 병실의 여러곳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포들이 낡아보인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부대지휘관들은 의아한 눈길로 모포들을 바라보았다.
전날 밤에도 병사들과 함께 그 모포를 덮고 자고난 지휘관들이였지만 모포가 낡았다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던것이다.
부대의 지휘관이 어버이장군님께 군인들이 그 모포를 공급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는데 대하여서와 모포가 아직도 새것이나 같다고,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들을 자애에 넘친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쓰는 모포를 탐탁하고 푹신푹신하면서도 보풀이 일지 않게 잘 만들어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군인들에게 질좋은 모포를 생산공급할데 대하여 여러번 강조하는것은 그들을 잘 먹이고 입히고 추운 겨울에도 뜨뜻이 지낼수 있게 보살펴주는것이 우리 당의 본분이기때문이라고, 군인들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는데 어머니가 자기 자식들의 생활을 돌보는 일을 누구에게 맡기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사실 한생을 자식을 위해 마음쓰고 그들을 보란듯이 내세우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려는것이 어머니들의 심정이다.
그런 이 나라 천만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하고도 다심한 사랑으로 인민군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장군님,
이날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정녕 그이는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모두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라는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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