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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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새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몇해전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중평지구의 대규모온실농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온실에 들어서시여 주런이 달려있는 도마도와 가지, 수박들을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시를 읊으시듯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자기들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지금껏 남새향기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었던것이다.
그러한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진귀한 꽃향기에도 비할수 없는 남새향기!
그처럼 기뻐하시며 격정을 터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것운것이 솟구쳐올랐다.
정녕 어떻게 마련된 남새향기였던가.
남새때문에 고생하는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몸소 대규모온실농장을 꾸리실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도 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크나큰 로고를 바치신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에 의하여 쌀쌀한 바다바람만 불던 이곳에 흐뭇한 남새바다가 펼쳐지게 되지 않았던가.
어찌 남새향기뿐이랴.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움속에 불러보는 사회주의바다향기, 낟알향기, 과일향기…
이 땅에 넘쳐나는 만복의 향기는 모두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며 인민을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헌신이 안아온것이 아니던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최대의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이 땅 어디서나 사회주의향기가 그리도 그윽하게 풍기는 속에 오늘은 이렇게 중평지구에 또 하나의 사랑의 향기, 남새향기가 풍기게 된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평온실농장은 온실건설에서 하나의 혁명, 본보기라고 말할수 있다고, 앞으로 각 도들에 이와 같은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하나씩 건설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갖가지 신선한 남새를 공급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에 대한 생각만이 꽉 차있다.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에 떠받들리워 중평지구에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시장철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신선한 남새를 공급할수 있는 현대적인 대규모의 온실농장이 훌륭하게 일떠서게 되였고 련이어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한 련포온실농장이 일떠섰으며 오늘은 또 평양시민들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이 보란듯이 일떠서고있으니.
인민을 위해 하고싶으신 일 그리도 많으시고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중중첩첩 겹쌓이는 고난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행복의 열매들은 끝없이 주렁지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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