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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전국상품전시회-2023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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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3-06-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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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전국상품전시회-2023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봄철전국상품전시회-2023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여러 소비품생산단위들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갔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등상을 받은 운하대성식료공장이였다.

우리는 공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돌아보았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특등을 쟁취한 성과는 인민들의 수요를 첫자리에 놓고 새 제품개발에 자기들의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기술자, 로동자들의 창조적인 열의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과자들이 자동흐름선을 타고 줄지어 구이로에 들어가는 과자작업반생산현장을 지나 사탕작업반에 들어섰다.

여기서 우리는 작업반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공장의 제품이 인민들이 먼저 찾는 제품으로 될수 있은것은 품질관리를 첫자리에 놓고 생산을 진행한 결과이라고 하였다.

이어 우리는 고급당과작업반, 음료작업반 등에로 발걸음을 옮겼다.

돌아볼수록 공장로동자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새 제품개발에 바쳐가는 창조정신이 엿보이는 일터였다.


 


질제고의 열풍이 세차게 나래치는 공장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우리는 천리새기술교류사로 향하였다.

《송도》라는 이름과 더불어 소문이 난 천리새기술교류사는 서성송도구두제작소를 비롯하여 평천, 보통강, 대동강, 모란봉, 은정구역 등 여러 지역에 제작소들을 두고있었다.

여기 일군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중심을 두고 주문생산을 진행하고있는데 최근에만도 제품의 가지수를 10여종이나 늘였다고 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새 제품을 개발하던 나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서로의 집체적지혜와 힘을 합쳐 새형의 남녀구두를 창안하여 주문자들의 수를 늘인 이야기, 신발설계프로그람을 개발하여 설계를 콤퓨터로 할수 있게 한 이야기, 신발측정계기를 받아들이기 위해 남모르는 사색과 탐구의 길을 걷고 또 걷던 이야기…

들을수록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설비에 의한 새 제품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불같은 열정이 되새겨졌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서성송도구두제작소에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일군은 우리에게 지금 제작소에서는 신발도안을 놓고 합평회를 하고있는중이라고 귀띔해주었다.

콤퓨터화면에는 여러가지 형태에 따르는 각종 색갈의 신발들이 현시되여있었다.

그는 지난 시기에는 며칠이나 걸려야 했던 신발설계를 이제는 콤퓨터로 짧은 시간에 척척 해내고있다고 하였다.

이곳 제작소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도 잘 꾸려놓고 그 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고있었다.



우리는 더 좋은 신발들이 더 많이 쏟아져나오기를 바라는 인민의 믿음, 인민의 기대를 안고 구두 한컬레한컬레에 온갖 지성을 다해가는 이곳 기술자, 로동자들의 헌신의 마음을 새겨안으며 지방공업공장들가운데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선교김치공장에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우리는 여러 전시회를 통하여 생산자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을 지니고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잘 알게 되였습니다. 영양가높은 기능성절임의 가지수를 더 늘여 맛있고 영양가높은 제품들을 내놓겠습니다.》

공장기술자의 이야기를 뒤에 남기고 우리는 대동강구역공업품종합상점의 리용생산반으로 향하였다.

이불을 생산해서 소문난 단위였지만 지은옷 역시 그에 못지 않게 호평을 받은 단위였다.

여기에는 제1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피복류들을 누구나 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들어온 재단사들도 많았다.

이곳에서는 우리 인민들이 즐겨 리용하는 질좋고 보기좋은 각종 이불과 베개들이 수많이 생산되고있었다.

식료가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여받은 룡성구역상업관리소도 놓칠수 없어 우리의 마감취재는 그곳으로 이어졌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당과류생산기지였다.

자기들이 생산한 당과류가 이번 전시회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이곳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민들 누구나 먼저 찾는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이들의 노력과 창조적태도, 새 제품개발열의를 느낄수 있었다.

이곳뿐이 아니였다.

꼴바싸, 햄, 순대생산기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곳들을 돌아볼수록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새 제품개발을 위해 인민들에 대한 봉사를 첫자리에 놓고 아글타글 애쓰는 모든 생산자들의 가슴속에는 이렇듯 당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갈 애국충정이 뜨겁게 간직되여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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