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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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제가 무슨 혁신자이겠습니까. 우리 려단의 지휘관동지들의 다심한 사랑이 오늘을 안아왔습니다.》
《우리 대대전투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룩한 성과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우리 중대동무들부터 소개해주십시오. 누구라 할것없이 위훈자이고 혁신자입니다. 그들속에 나도 있는거지요.》
이것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참가한 돌격대원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너무도 자주, 너무도 례사롭게 듣군 하는 말이다.
《우리!》
바닥없이 깊어지는 생각과 함께 우리는 들끓는 건설장을 새삼스러운 눈길로 둘러보았다.
창조와 혁신에로 부르는 힘찬 노래소리, 공사장을 뒤덮은 붉은기의 바다, 꼬리를 물고 오가는 대형화물자동차들과 쉬임없이 돌아가는 혼합기들…
그속에서 번개같이 일손을 놀리는 수많은 돌격대원들과 지원자들의 모습이 결코 례사롭게만 안겨오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였다. 수천수만이 모여 이루어진 하나, 《나》는 없고 《우리》만이 있는 하나였다. 숨결도 하나, 마음도 하나, 지향도 하나인 참으로 거대한 하나였다.
건설장의 뜻깊은 화폭을 통하여 나는 다시한번 새겨안았다.
수령을 받드는 한길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생사를 함께 하는 《우리》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백승을 떨쳐온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반드시 부강번영의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리라는것을!
최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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