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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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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3-07-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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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지도 퍼그나 시일이 흘렀으나 대평지구의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김국진의 가정은 아직도 명절처럼 흥성인다.

넘쳐나는 기쁨을 누를길 없어 온 가정이 모여앉아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그를 바라보는 이웃들의 얼굴마다에도 기쁨이 넘쳐흐른다.

《어서 쓰오. 군사복무를 잘해서 이 사랑, 이 은덕에 보답해야 한다고…》

… 사랑하는 아들아, 복받은 삶을 안겨준 어머니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거라.

바로 이런 고향의 당부들이 병사들의 심장속에 조국수호의 사명감을 더욱 굳혀주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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