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선강행군 5만 수천리길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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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강행군 5만 수천리길에 새겨진 못 잊을 이야기 (2)
주체40(1951)년 9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1211고지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최전선에까지 나가신 력사적사실은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고있다.
인민군대의 강력한 타격앞에서 패전만을 거듭한 침략자 미제는 음흉한 목적밑에 저들이 제의한 정전담판을 일방적으로 파탄시키고 또다시 군사적공세에 열을 올리였다. 그것이 《하기공세》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미제가 또다시 감행한 《추기공세》였다.
놈들의 공격방향이 전선서부가 아니라 동부라는것을 명철하게 판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동부의 1211고지계선을 철벽으로 다지고 해안방어를 튼튼히 하여 적들의 《추기공세》를 결정적으로 짓부실데 대한 작전방침을 제시하시고 몸소 1211고지계선으로 떠나시였다.
불비쏟아지는 천리전선길을 달려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하게 된 부대지휘관의 심정은 무엇이라 표현할수 없었다.
1211고지용사들이 보고싶어 나왔다고, 어서 싸우는 전사들을 보러 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부대지휘관은 위험하니 가까운 곳에 있는 부대지휘부로 가시자고 말씀드리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그렇게 하실것을 간절히 아뢰였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전사들이 원쑤들과 싸우고있는 곳인데 왜 나라고 오지 못하겠는가, 우리 전사들이 싸우고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위험하여도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다.
직동령기슭에 이르러 차가 멈춰서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차를 멈추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부대지휘관은 앞으로는 도로가 없기때문에 말을 타고다닌다고, 그리고 위험하다고, 더는 앞으로 나가실수 없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염이 타래치는 전방에 이윽토록 눈길을 보내시였다.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는 1211고지일대는 그야말로 온통 불바다였다.
한동안 전선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여기까지 나왔다가 1211고지에 가보지 않을바에야 왜 이 먼길을 왔겠는가, 싸우는 전사들이 있는 1211고지로 나가자고 하시며 차가 못가면 걸어서라도 갑시다라고 단호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몸소 앞장에 서시여 위험천만한 최전선길을 헤치시며 지혜산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치렬한 격전의 자욱이 력력한 고지를 굽어보시며 1211고지사수의 중요성과 고지사수를 위한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우리식의 독창적인 전법인 방어진지의 갱도화를 실현하고 습격조활동을 강화하며 직사포를 고지에 끌어올려 포화력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명안들은 그대로 멸적의 불소나기로 쏟아져내려 침략자들에게 죽음을 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그이의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영웅적으로 싸운 인민군용사들의 드센 타격앞에 혼쭐이 날대로 난 미제는 1211고지를 《함정골》, 《상심령》이라고 하며 비명을 질렀으며 미제의 발악적인 공세는 완전히 거덜이 났다.
이처럼 불비쏟아지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신 곳은 포연이 날리는 최전방지휘소였고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이 있는 곳이였으며 포화속을 뚫고 찾아가신 전선길에서 그이께서는 언제나 병사들과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친어버이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은 그대로 인민군용사들의 힘이 되고 그들로 하여금 영웅적인 위훈을 떨치게 한 자양분이였으니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준엄한 시기 최고사령부를 찾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며 행군해간 인민군전사들과 적구에서도 최고사령부의 불빛을 그리며 험난한 적후투쟁을 벌린 전사들의 가슴속에 하나같이 맥박친것은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인민은 미제와의 준엄한 전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며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빛난다는 그것이였다.
싸우는 후방인민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시려 전화의 불길속을 헤치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의 그 길에서 전시인민생활을 안정시킬데 대한 문제가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토의되고 전선에서 한명의 군인이 귀중한 때에 많은 군인들을 동원시켜 농민들에게 소금을 실어다주도록 하는것과 같은 력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도 태여났으니 이 모든것은 그대로 전쟁승리를 위한 기적에로 이어졌다.
사상과 정신력에서 따를수 없고 전략전술과 도덕적측면에서도 견줄수 없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의 위력앞에 적들은 무서운 공포에 질렸으며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자기들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미군의 한 장교가 《조선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이다! 누구도 정복할수 없는 사람들이다! 정복하려는 사람은 그가 워커이든 맥아더이든 트루맨이든 결국은 나처럼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게 될것이다!》라고 고백하였던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참으로 언제나 가장 준엄한 최전선에 계시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령도와 특출한 위인상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안아온 근본원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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