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로 된 남새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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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로 된 남새걱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남새향기 짙게 풍기는 중평온실농장을 바라보느라니 함경북도인민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고추와 오이, 싱싱한 배추를 공급받으며 주민들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남새가 바른 고장으로 불리워오던 함경북도에 사회주의리상촌과 더불어 나날이 짙어가는 남새향기, 그로 하여 높아가는 근로자들의 웃음소리를 듣느라면 남새걱정을 하던 때가 옛말로 되였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하다면 이곳 주민들의 남새걱정이 어떻게 옛말로 되였는지.
그들의 기쁨에 넘친 목소리가 귀전에 맴돌수록 감동깊은 사실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107(2018)년 7월 15일 숨막힐듯한 고온현상이 지속되고있던 그때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경성군 중평리에 자리잡고있는 인민군부대 비행장을 찾으시였다.
영접나온 부대지휘관들을 반갑게 만나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하신 미소를 지우시며 오늘 여기에 온것은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남새온실을 지어주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며 비행련대구획에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실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그날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에 100정보의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멋있을것이라고, 이만한 온실면적이면 도내인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절실한 그 무엇인가를 하나라도 마련해주고싶으시여 군사기지를 철수시키고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할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한달사이에 두차례나 현지를 답사하시면서 건설을 맡아할 인민군부대들과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편성하여 파견하여주시며 건설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때로부터 한해가 지난 10월 건설중에 있는 중평지구의 대규모온실농장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실들마다에서 자라고있는 남새를 보시며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하시며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중평온실농장 조업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어주신 그날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고 만족하시여 늦은 밤까지 바다처럼 펼쳐진 온실들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시며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나라도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정녕 중평지구에 펼쳐진 희한한 남새바다와 더불어 도내인민들이 이제는 사시장철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신선한 남새를 마음껏 먹을수 있게 되였으니 그 누군들 남새걱정을 하던 때가 옛말로 되였다고 하지 않을수 있으랴.
옛말로 된 남새걱정.
진정 그것은 친어버이정으로 온 나라 인민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 그 사랑속에 날로 더욱 유족해지고 문명해지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전하는 감동깊은 전설로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중평온실농장 작업반장 김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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