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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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첫 사진은 지난 1950년대에 온 나라를 조국수호전에로 부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력사적인 방송연설에 접한 열혈청년들이 전선탄원궐기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다른 사진은 올해 3월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철천지원쑤 미제를 반대하여 조국보위전에 분기해나선 청년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사진의 주인공들은 70여년전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와 오늘의 손자, 손녀세대들이지만 두 사진에서는 하나의 우렁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듯싶다.
…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
…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에 떨쳐나선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부르던 《조국보위의 노래》.
사랑하는 강토를 침탈하려는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침략자를 이 땅에서 몰아낼 맹세로 가슴끓이며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들은 이 노래높이 부르며 격전장으로 서슴없이 달려나갔다.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자란 해방된 조선청년이다. 나는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장군님의 명령대로 미제강도놈들의 침해로부터 행복한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손에 총을 잡고 전선으로 나갈것을 피끓는 조선청년의 심장으로 탄원한다.…》
이것은 리수복영웅이 심장으로 남긴 탄원서의 글발이다.
그때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는 이런 탄원서가 간직되여있었다.
하다면 그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국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해방전 이름석자도 없이 지주집머슴으로, 아이보개로 불우하게 살아오던 인생들, 나라없는 설음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온 어제날의 천덕꾸러기들을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고마운 품이였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켜야 할 삶의 전부였다.
난생처음 받은 제땅에 제 이름 석자가 새겨진 표말을 깊숙이 박고 감격의 눈물을 머금던 농민도, 왜놈십장과 감독놈들이 없는 일터에서 공장의 주인이 되여 마음껏 일하며 로동의 희열을 느끼던 로동자들도 해방의 기쁨과 환희와 함께 차례진 행복을 맛보며 보람찬 삶을 누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보냈던 행복하고 소중했던 그 5년간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어찌 잊을수 있었으랴.
수령님 찾아주신 나의 공장, 나의 땅, 나의 학교를 다시는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소중한 그 모든것을 지켜 용약 조국보위성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이다.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의 노래를 원쑤격멸의 군가로 높이 부르며 조국의 한치땅을 지켜 원쑤를 무찌르고 영웅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보여준 우리의 전승세대.
이 땅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어언 70년이 흘렀다.
그러나 가렬처절했던 1950년대처럼 오늘날 이 땅에서는 《조국보위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앞에 엄중한 정세가 닥쳐올 때마다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70여년전 그때처럼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는 모임이 열리였고 수많은 청년들이 전화의 영웅들이 불렀던 조국수호의 노래를 부르며 멸적의 기세높이 전선행렬차에 몸을 실었다.
원쑤들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으로 나라의 정세가 엄혹해질 때마다 끊임없이 늘어난 조선인민군 입대, 복대탄원자들의 대오…
정녕 이것은 이 땅에 우리를 노리는 원쑤들이 살아있는 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벼리여갈 천만군민의 억척의 맹세, 목숨보다 소중한 조국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갈 복수자들의 불같은 신념과 의지의 표출인것이다.
우리 인민들은 애국의 진군가를 더 높이 부르며 위대한 전승의 전통을 이어 영웅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쳐갈것이다.
강 수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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