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거리는 언제 건설되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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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거리는 언제 건설되였습니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어느해인가 평양을 방문하였던 외국의 한 기자가 어린애의 손목을 잡고 승리거리를 지나는 녀인에게 마이크를 들이댄적이 있었다.
기자: 평양에 승리거리가 있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이렇게 멋있는줄은 몰랐다. 승리거리는 언제 건설되였는가?
녀인: 승리거리는 미제가 백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하던 평양에 우리 인민이 전후에 제일먼저 일떠세운 거리이다.
하지만 승리거리에 대한 설계는 가렬한 전투가 한창이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시작되였다.
기자: 나는 지금까지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을 돌아보았지만 전쟁시기 거리를, 그것도 승리라는 이름을 단 거리를 설계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다.
녀인: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승리거리에 대한 설계는 바로 전화의 나날에 시작되였다.
전쟁이 한창이던 어느날 설계일군들을 최고사령부로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작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끝난 다음에 복구건설을 준비해가지고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모란봉에서 대동강을 따라 새로 대통로를 뽑고 거기에 기념비적건축물들과 다층주택들을 일떠세워 수도중심부의 거리를 현대적인 도시맛이 나게 웅장하게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현대적이면서도 웅장한 새 거리건설을 구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담대한 지략과 비범한 예지에서 힘과 고무를 얻은 설계가들은 전화의 그 어려운 속에서도 지체없이 수도중심부에 새 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설계를 훌륭히 완성할수 있었다.
김일성상계관인이며 공훈설계가였던 나의 할아버지는 전화의 나날 이 승리거리설계에 참가한 사람들중의 한사람이였다.
기자: 세계의 도시건설력사를 놓고보아도 나라의 생사존망이 판가리되는 전쟁마당에서 새 거리설계를 시작한 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녀인: 폭격에 참새마저 없어진 엄혹한 전화의 나날에 시작된 승리거리의 설계는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승리를 확신한 조선인민만이 창조할수 있는 또 하나의 영웅적서사시였다. 나의 할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당시 세계언론들은 조선의 수도 평양은 전설에 있는 금새처럼 페허속에서 부활할것이며 더 아름다와지고 더 밝게 빛나면서 전보다 더욱 훌륭하게, 더 장엄하게 광채를 뿌리며 재생할것이라고 평하였다고 한다.
기자: 정말 승리거리는 조선의 자랑이며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다. 조선은 참으로 강대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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