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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승신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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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747회 작성일 23-07-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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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승신화 (3)

 

세계전쟁사에는 구출작전과 관련한 사실자료들이 많다.

허나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에서 평범한 전사의 가족을 적후에서 구원하기 위한 구출작전을 직접 조직하였다는 이야기는 아직 그 어느 전쟁사에도 없다.


눈물겨운 상봉


전쟁의 포화가 짙게 서렸던 주체40(1951)년 11월 어느날 늦은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의 한 지휘관으로부터 사업보고를 받으시다가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한달 남짓한 기간에 적비행기 5대를 쏴떨구어 18살에 공화국영웅이 된 병사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였다.

당시 그의 가족은 병사가 지키고있는 아군진지로부터 20리도 되나마나한 곳에 있었는데 거기에는 괴뢰군 1개 대대가 둥지를 틀고있으면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있었다.

포대경으로 고향집 초가이영이며 굴뚝에서 나는 연기까지 바라보면서도 가족들의 소식을 알지 못하는 병사의 안타까움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관에게 그의 가족을 구출해올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

놀라움과 격정을 금치 못하는 지휘관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사의 가족을 무사히 구출해오기 위한 방도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면서 적구에서 가족을 데려올 때 집에서 쓰던 가장집물을 다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로인들은 낡은 농쟁기라 하더라도 자기의 손때가 묻은것을 귀중히 여긴다고, 로인들의 이런 심정을 잘 알고 영웅의 집에 있는 농쟁기 하나, 비자루 하나라도 남겨놓지 말고 다 가져오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

그리하여 식솔모두가 열병에 걸려 생사기로에 놓였던 병사의 가족은 꿈만 같이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사랑하는 아들과 눈물겨운 상봉을 하게 되였다.


사랑의 구출작전에 동원된 땅크부대


주체39(1950)년 10월중순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의료상긴급대책을 요구하는 부상병들과 인민들이 미제침략자들의 포위에 들었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 최고사령부의 한 작전일군을 부르시였다.

그런데 그 부근에는 당장 구출작전에 동원시킬만한 전투력량이 없었다.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작전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그 지방의 인민유격대를 동원시켰으면 하는 자기의 의견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전대우에 놓인 지도를 살펴보시다가 색연필로 한 지점을 가리키시며 이곳에서 방어전투를 진행하고있는 부대의 일부 력량을 돌려 그들을 구원하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 부대로 말하면 대단히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땅크부대였던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결심은 확고하시였다.

우리는 100명, 200명이 아니라 비록 한명의 부상병, 한명의 부상당한 인민이라 해도 적들의 손에 내맡길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적들의 포위에 든 부상병들과 부상당한 인민들을 반드시 구출할데 대한 전보지시문을 한자한자 쓰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사랑이 어린 전보지시문은 즉시 전파를 타고 땅크부대로 날아갔고 구출작전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 *


고금동서 그 어느 전쟁사의 갈피에 이런 구출작전이 있었던가.

정녕 이 구출작전들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취하실수 있는 사랑의 긴급조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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