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도에 넘치는 격정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산간도에 넘치는 격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3-08-18 09:14

본문

산간도에 넘치는 격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당중앙의 의도에 따라 조국의 북변 량강도에로 파견된 당원대대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농촌살림집건설소식을 전하기 위해 얼마전 우리는 그곳을 찾았다.

대형화물자동차, 삽차, 굴착기들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며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는 당원대대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의 투쟁모습도 격동적이였지만 하루가 다르게 일떠서는 살림집들은 우리들의 가슴을 더욱 세차게 흥분시켰다.

보천군의 한 농장원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아무래도 다음해까지는 살림집이 완공될것 같지 않아 읍지구에 있는 동생네 집에 나가 당분간 얹혀살려고 했던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에 당원대대를 급파하시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고향마을로 되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고장, 우리 마을이 있고 내가 살 집이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정말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없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 걱정부터 먼저 앞세운 사람들은 량강도의 일군들이였다.

다른 도들에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완공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이곳 일군들은 건설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속에 재가 앉는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이 다 알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들의 마음속고충을 다 헤아려보고계시는줄을.

지난 5월 전형을 창조하고 다른 단위들이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도 하여야 하지만 뒤떨어진 단위들이 다같이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사업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앙과 각 도에서 핵심당원들, 정수분자들을 불러일으켜 당원대대를 조직하고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물질기술적토대가 빈약하면 천금을 들여서라도 건설장비들을 갖추어주어 도를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원대대파견과 관련한 문제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의 귀전에는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을수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던 어버이의 정깊은 음성이 다시금 들려오는듯싶었다.

진정 그 사랑, 그 믿음에 떠받들려 조국땅 북변 삼지연시가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이 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로 솟아나게 된것 아니던가.

이제 머지않아 여기 산간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달려온 끌끌한 최정예의 당원건설자들의 투쟁에 의해 온 나라가 부러워할 자랑찬 전변을 가져올것이니,

이곳 주민들이 하던 말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이젠 우리 갑산내기들도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문어구에 다른 도, 다른 군 인민들과 함께 가슴펴고 들어설수 있게 되였으니 이 사랑, 이 은정을 무슨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삽니다!》

그럴수록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사랑이 있어 나라의 그 어디나 그늘진 곳이 없고 온 나라 인민들모두가 남부럽지 않게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문명국이 반드시 일떠선다는 믿음이 더욱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이런 마음을 담아서인가 방송차에서 한편의 노래가 울려나왔다.

...

그 손길을 놓는다면 생의 먼길 갈수 없고

그대 품을 떠난다면 삶의 전부 잃게 되리

당이여 어머니시여 그 품이 아니라면

그 누가 나를 그처럼 그처럼 품들여 빛내주랴

하늘땅 끝이라도 내 따르리라 그 품만 오직 따르리

김 세 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