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강화의 믿음직한 성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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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강화의 믿음직한 성돌이 되겠다
사람들은 우리 가정을 두고 《초도집》이라고 부른다.
나와 남편 그리고 두 자식이 온 나라에 알려진 초도에서 군사복무를 한 남다른 래력도 있겠지만 초도의 병사들과 우리 가정이 맺고있는 남다른 인연을 두고 아마도 그렇게 부르는것 같았다.
그런 우리 가정이 오늘은 동네사람들로부터 《복받은 집》으로 새롭게 불리우고있다.
그것은 어머니당의 따뜻한 품속에서 올해 내가 거듭 받아안은 꿈같은 사랑과 배려때문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원군길에 소박한 마음을 바친 우리 가정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고 나를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불러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데 이어 얼마전에는 뜻깊은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또다시 초청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기쁨과 행복이 커갈수록 지나온 나날들이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지금으로부터 근 30년전 겨울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초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나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초도로 가는 길이 얼마나 험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그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쳐 초도의 병사들을 찾아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로고가 가슴에 마쳐올수록 생각이 많아졌다.
우리 장군님께서 사랑하시는 병사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어제날 초도의 녀성포장이였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가.
그때부터 나는 초도의 병사들을 위한 길을 걷기 시작했고 오늘은 자식들도 나와 함께 원군길을 걷고있으며 그 나날 원군은 어느덧 우리 가정의 륜리로, 가풍으로 되였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이 평범한 소행을 깊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를 원군미풍열성자로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이렇게 국가적인 큰 행사에 거듭 불러주시여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였다.
정녕 이 영광, 이 행복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도 나는 자식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시는 병사들을 위한 원군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고, 그길에 가정의 행복도, 우리모두의 운명도 있다고.
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이 사랑, 이 믿음을 한생의 재부, 우리 가정의 전부로 귀중히 간직하고 나라를 위한 원군길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 국력강화의 믿음직한 성돌이 되겠다.
량강도 혜산시 혜탄동 조 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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