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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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앗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앞날의 조선은 우리 소년단원들의것이며 동무들의 모습에 조국의 래일이 비껴있습니다.》
얼마전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생산현장에 들어서니 한켠에서는 갖가지 학습장들이 쏟아져나오고 다른켠에서는 규모있게 쌓아놓은 학습장들이 마치 사열을 받는듯 렬을 짓고 배움의 글소리 랑랑한 교정들로 떠날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나에게 한 일군이 이제 전국의 학생소년들에게 보내줄 학습장과 그림종이라고 하면서 언제인가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종이의 질도 가늠해보시고 학습장에 몸소 글도 써보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책을 꿰매주는 어머니들의 심정을 안고 질좋은 학습장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순간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자라나는 우리 학생소년들을 위해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다시금 나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던것이다.
지금도 뜨겁게 어리여온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 각별한 사랑과 정을 기울여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려 머나먼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미래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우리것을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시려 평양가방공장과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한없는 고마움의 마음안고 학습장에 피여난 《민들레》를 다시금 바라보니 금시 애틋한 그 향기가 한껏 풍겨오고 앞날의 꿈과 희망을 민들레꽃씨앗에 소중히 담아 하늘에 싣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앞에 선히 안겨오는듯 싶었다.
민들레, 민들레…
그렇다. 학습장에 새겨진 민들레꽃은 단순히 어린시절의 추억이나 고향의 표상으로만 안겨드는 꽃이 아니였다.
정녕 그것은 강성조선의 앞날을 억세게 떠메고나갈 이 나라 후손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심어주시는 열렬한 조국애의 씨앗이였다.
그 씨앗이 움트고 자라 푸른 아지를 펼칠 때 세상에 부럼없는 아름다운 꿈을 마음껏 키워온 우리 아이들은 알게 되리라.
자기의것이 얼마나 크고 긍지높으며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그리고 이 땅을 어떻게 사랑하고 가꾸며 지켜야 하는가를!
김 영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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