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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집값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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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23-08-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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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집값을 모르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보장받고있으며 집세라는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

우리 공화국인민들은 누구나 자기가 살고있는 집값이 얼마인지 모른다.

도시와 농촌마다에 일떠선 현대적이고 문명한 살림집들에 평범한 로동자와 농민, 사무원들이 보금자리를 펴고 행복하게 살고있다.

그들에게 자기들이 살고있는 집값이 얼마인가고 물으면 한결같이 《모른다.》고 대답한다.

하여 얼마전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는 《우리는 왜 집값을 모르는가》라는 주제로 평양건축대학 건축설계연구소 연구사 하준경선생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연구사선생은 지금 살고있는 미래과학자거리 살림집값이 얼마인지 아는가?

연구사: 돈으로 사지 않았으니 어떻게 알겠는가? 혹시 기자선생은?

기자: 나도 마찬가지이다. 어릴적에 부모님들과 함께 살던 집은 물론이고 결혼하여 살림을 옮긴 시집도, 지난해 말 남편이 국가로부터 받아 현재 살고있는 집도 값이 얼마인지 모른다.

연구사: 나와 기자선생뿐아니라 우리 인민들모두가 자기들이 쓰고사는 집값이 얼마인지 모른다. 아마 거리에 나가 누구에게든 《지금 사는 집의 값이 얼마입니까?》라고 물으면 그 누구도 대답하지 못할것이다.

기자: 이런 무관심성에 많은 외국인들이 놀라움을 표시하고있지 않는가.

연구사: 그렇다. 손님이 주인에게 집값을 알려주었다는 일화도 바로 그래서 생겨났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웃지 않으면 안될 일화로 전해지고있는 이야기인데 언제인가 창전거리에 새로 입사한 어느한 가정을 방문한 외국인이 집주인에게 집값이 얼마냐고 묻자 그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 답변에 아연해진 외국인은 자기 나라에서 이만한 집을 가지려면 수십만US$를 내야 한다고 오히려 주인에게 알려주었다는것이다.

기자: 그 외국인의 호기심이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을텐데…

연구사: 그렇다. 여러 집들에 들려서도 같은 대답을 듣고 의문을 풀지 못한 그는 어떻게 되여 이런 훌륭한 집을 거저 가질수 있는가, 혹시 당신들의 가족이나 친척중에 권력가나 특권층이 있지 않는가고 다시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러자 집주인들은 이 거리에 새집들이한 가정들의 대부분이 평범한 로동자들과 사무원들이다, 우리가 이 집을 받은 리유라고 할수 있는것은 새 살림집들이 일떠서기 전에 바로 이 거리에서 살았다는것이다, 나라에서는 낡은 집을 헐고 단 1년사이에 더 크고 더 훌륭한 아빠트들을 건설하여주었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외국인은 머리를 기웃거리며 돌아갔다고 한다. 아마도 그로서는 리해가 잘 안될것이다.

그후 귀국한 그 외국인은 동료들에게 《북주민들은 자기들이 사는 집의 값을 모르는 〈행복한 바보〉들이다. 그들은 그것을 알아야 할 리유를 모른다. 아마도 그것이 그들의 권리인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 공화국이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비렬한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살림집들을 훌륭히 건설하고 그것을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배정해주는 사실을 외국인들이 리해하기 힘들어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기자: 옳은 말이다. 《물질적번영》과 《고도성장》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국가가 근로자들에게 집을 무상으로 배정해준다는것은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그러니 어찌 놀랍지 않겠는가.

연구사: 아마 그때 창전거리의 살림집을 방문하였던 외국인들이 오늘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다락식주택구인 경루동의 호화주택을 돌아보았더라면 너무도 희한하고 황홀하여 말을 다 못하였을것이다.



내가 알고있는 자료만 놓고보더라도 최근 우리 평양에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거리들의 살림집들을 사자면 미국의 뉴욕에서는 89만 5 000~100여만US$, 워싱톤에서는 73만~86만 5 000US$가 든다고 한다. 일본의 도꾜에서도 평균 53만 6 000~67만US$를 내야 한다.

기자: 정말 듣고보니 돈이 없으면 집을 가질수 없는 자본주의사회와 국가적투자로 살림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배정주는 사회주의사회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아득히 멀다는데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우리 당의 숙원이 받들어올리는 인민의 보금자리가 어떤것인가를 희한한 실체로 일떠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의 손길아래 지금 이 땅에서는 얼마나 황홀한 천지개벽의 력사가 펼쳐지고있는가.

나라의 경제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인민적시책들을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발양시키는것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드팀없이 실행해나가고있으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사업에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에 의해 그 어느때보다 엄혹한 장애가 가로놓인 상황에서도 인민을 위한 건설이 잠시의 중단도 없이 그것도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크게,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양상을 띠고 립체적으로 전개되여 이 땅에서는 날이 갈수록 인민의 행복의 터전들이 훌륭히 마련되고있다.

정말이지 인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살림집걱정을 모르고 정든 보금자리에서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워가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들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는가.

연구사: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사회주의조선을 그처럼 찬양하고 부러워하는것이다.

기자: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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