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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0년과 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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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23-08-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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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0년과 78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20세기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계에 높이 떨칠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악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도탄에 빠졌던 우리 민족을 구원하신 그때로부터 어느덧 78년이 흘렀다.

5 000년의 유구한 우리 민족사에서 새 조선의 력사가 흘러온 지난 78년.

너무도 짧은 력사의 한토막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민족의 반만년을 되찾은 력사, 그 반만년과도 맞먹는 거창한 년대기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그렇다.

1945년 8월 15일 조국해방이 있어 반만년의 민족사가 오늘까지 이어졌다.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와 천문대, 철갑선을 만들어낸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였지만 쇠약과 굴종으로 대륙의 한 귀퉁이에 밀려나고 그 작고 렬세한 나라마저 통채로 일제에게 빼앗기는 망국의 치욕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이 나라.

강도 일제에게 짓밟혀 국호가 사라지고 말과 글, 사람의 성과 이름마저 사라져버릴번 한 민족, 이 행성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릴번 했던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이였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흘러가는 자연의 시간마저도 빼앗긴 말그대로 죽어버린 민족, 바로 이것이 우리 민족이였다.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바로 이것이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세대들이 당했던 참담한 아픔이였다.

그러나 삼천리강토에 해방의 환호성을 불러온 78년전 그날은 파란만장의 민족수난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인민에게 5 000년의 유구한 력사를 다시 이어주었다.

다시 이어주었을뿐아니라 그로부터 시작된 새 조선의 력사로 우리 인민에게 빛나는 민족의 새 이름,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영광과 존엄을 안겨주었다.

조선아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였더냐, 왜 남과 같이 강하지 못하였더냐라는 눈물젖은 토로로 이 나라의 시인도 가슴을 쥐여뜯던 나라, 식민지노예로 압제의 채찍에 맞고 략탈의 멍에에 짓눌려있던 우리 민족은 세계우에 우뚝 솟아 가슴펴고 천하를 굽어보는 존엄높은 민족으로 새로 탄생하였다.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던 침략의 괴수를 내리막길의 시초에 몰아넣은 영웅인민의 탄생, 모든것이 불타버린 페허우에서 또다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며 나래쳐오른 천리마조선의 출현, 남들이 수백년동안 이룩한 공업화를 단 14년동안에 완성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힘차게 내달려온 사회주의모범의 나라의 긍지높은 행로- 78년.

어제날 대국들의 각축전장으로부터 오늘은 세계최강의 핵전쟁억제력을 보유한 나라,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문명국에로 거침없이 비약하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사회주의조국, 절세의 애국자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몇백몇천년도 아닌 78년, 그 짧은 기간에 상상할수 없는 도약을 이루며 전도가 양양한 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조국이다.



정녕 그 78년이 있었기에 반만년민족사의 유구함과 찬란함도 굳건히 지켜지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고있나니.

무궁토록 번영할 새 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반만년의 조선민족사는 유구하고 슬기로운 민족의 자랑과 영광으로 더욱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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