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단발머리 처녀시절 제가 처음으로 교단에 서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6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나날 저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습니다.
저의 한생에는 잊을수 없는 뜻깊은 날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승리한 그 이듬해인 주체43(1954)년 9월 어느날 교단에 선지 한달도 못되였던 저는 우리 학교를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그이의 앞에서 국어수업을 진행하는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습니다.
글쎄 어버이수령님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분과실에 들어서시자 우리 교원들은 마치 꿈을 꾸는것만 같아 미처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는 저희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발머리선생님이로구만.》라고 하시며 저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습니다. 비록 교단에 나서기는 했어도 아직 학생티를 채 벗지 못했던 저를 선생님이라고 다정히 불러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음성은 저로 하여금 교원의 영예를 한껏 느끼게 하여주었습니다.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분과실안을 자세히 살펴보시며 학교일군들에게 교원들이 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학교내부시설을 더 잘 꾸려주고 새 교사에 어울리게 교원실 책상들도 더 좋은것으로 갖추어주라고 이르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학교를 돌아보시고 교육교양사업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는 교장을 따로 부르시여 어린 교원들을 훌륭한 교육자로 키워야 한다고 당부하시였습니다.
따사로운 해빛이 교정에 차넘치였던 그때로부터 20여년간 우리 학교의 교육사업에서는 놀라운 전변이 일어났으며 그 나날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단발머리교원이였던 저를 교장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그때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나의 가슴속에 위대한 스승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지게 되였습니다.
그러던 주체101(2012)년 5월 저는 또다시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이날 우리 학교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삼가 축원의 인사를 올리는 저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습니다.
이어 1학년 교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키는 얼마인가, 책상과 의자가 낮지는 않은가고 하시며 학생들이 리용하게 될 책걸상의 높이도 몸소 가늠해보시였습니다.
그리고 복도를 지나시면서는 겨울철과 장마철에 학생들이 젖은 동복이나 비옷을 걸어놓을수 있게 옷걸이가 달린 장의자를 놓아주자고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또 외국어학습실과 콤퓨터학습실에 들리시여서는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마음쓰시였으며 넓고 시원한 강당에 들리시여서는 교원들과 학생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1층부터 4층까지 몸소 계단을 오르시며 자그마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저는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정녕 우리 학교의 그 어느 곳이나 후대들에 대한 절세위인의 다심한 사랑과 정이 가닿지 않은 곳이란 없습니다.
학교청사를 다 돌아보시고 운동장으로 나오시여서는 운동장을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세심히 가르쳐주시며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다시 오시겠다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꼭 보시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하실 때 저는 조국의 미래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열렬한 사랑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연혁소개실에 들리시여 귀중한 사적자료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날 수령님앞에서 국어수업을 진행한 2중로력영웅 김수복교장선생이 청춘시절부터 한생을 깡그리 후대교육사업에 바쳐온것은 높이 평가할만한 일이라고 저의 인생을 별처럼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진정 우리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끝이 없었습니다.
우리 학교에 찾아오시여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베풀어주시고도 떠나시여서는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수십종에 2 100여점이나 되는 콤퓨터를 비롯한 교육설비들과 교구비품들을 또다시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신 우리 원수님은 그대로 우리 학생들의 친어버이이십니다.
저는 우리 학교를 위해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며 이렇게 확신합니다.
후대교육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은 다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기에 내 조국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다고.
2중로력영웅 김수복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0426
255회 연결
- 이전글《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22.09.04
- 다음글우리 공화국을 21세기 사회주의교육강국으로 22.09.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