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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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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7회 작성일 22-08-2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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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 ​(2)​

 

《오물》로 만들어진 《보물》들


이번에 진행된 평양시인민소비품전시회에는 평양시안의 각 구역 가내작업반관리소들에서 출품한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였다.

그중에는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쓸모없이 버려지던 생활오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 일부를 아래에 소개한다.

모란봉구역가내작업반관리소에서 출품한 각종 바구니와 필통, 책꽂이, 책상장식품들은 모두 목공작업을 진행하고 남은 자투리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다.



가볍고도 든든하여 이 제품들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수지제품으로 혼돈하기도 한다.

각이한 문양의 홈을 판 나무합판쪼각들을 서로 맞붙여 여러가지 모양으로 제작한 제품들은 보기에도 좋고 쓰기도 편리하며 원가절약형인것으로 하여 사람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가내작업반관리소에서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식화분들을 출품하여 내놓았다.



사람들이 쓰다 버린 수건을 비롯한 일반천을 세멘트와 혼합하여 만든 장식화분은 보기에도 좋은것으로 하여 사용자들에게 사색하고 품을 들인것만큼 새라새로운 제품들이 나오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있다.

한편 락랑구역직매점리용생산반에서는 여러 피복공장들과 양복점들에서 나오는 자투리천으로 만든 인형공예품들을 전시하였다.

조선민족의 고유한 풍속과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담은 장식인형들과 놀이감인형들은 조형적형상이 익살적이면서도 정서가 짙고 명랑하며 밝은 양상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머리카락으로부터 의상의 세부적인 옷주름에 이르기까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공예품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물론 가정을 문화적으로 꾸리려는 주부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끌고있다.

전시회장에는 이밖에도 쓸모없이 버리던 얼음과자손잡이를 가지고 만든 나무집을 비롯하여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여러가지 제품들도 많이 출품되였다.


 


모양과 용도는 각이해도 그 하나하나의 제품들에는 하나의 《원료》가 들어있으니 그것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페기페설물들도 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고 재자원화하기 위하여 애쓰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소중한 애국의 마음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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