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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에 깃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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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2-10-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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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에 깃든 사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옷차림과 민족음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민족성은 언어생활이나 고유한 례의도덕에서도 나타나지만 옷차림과 음식에서 잘 나타납니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예술, 민족풍습을 적극 장려하도록 하시여 이 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민족의 향기가 넘쳐나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령도의 갈피에는 우리의 민족음식발전을 위해 바치신 심혈과 로고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서 조선엿에 깃든 잊지 못할 사연을 돌이켜본다.

엿은 우리 인민이 예로부터 식생활에 리용하여온 고유한 민족음식들중의 하나이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엿은 고려시기에 이미 널리 보급되였으며 그후 그 재료와 만드는 방법, 색갈과 모양에 따르는 여러가지 엿들이 식생활에 적극 리용되였다고 한다.

어느해 정월대보름날에 있은 일이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음식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람들이 엿을 많이 만들어먹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전에 조선엿은 주변나라들에도 명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고, 지난 시기에 우리 인민들이 엿을 많이 달여먹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1956년에 백두산혁명전적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 감자로 만든 검은엿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인상이 깊었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언제인가도 한 감자가공공장의 엿생산직장에 들리시여 쏟아져나오는 감자엿을 보시며 엿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엿포장을 여러가지 규격으로 할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가운데 엿을 먹어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흰엿을 즐겨먹었는데 지금은 보기 힘들다고, 설명절에는 옛날 풍습대로 흰엿을 만들어먹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다심하신 음성으로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조선엿은 가지수도 여러가지이라고, 수수나 강냉이로 만든것도 있고 흰쌀이나 찹쌀로 만든것도 있으며 감자나 고구마로 만든것도 있고 엿에 깨나 콩, 잣을 묻혀먹는것도 있다고 구수하게 이야기를 펴나가시였다.

그날은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민족음식에 대한 또 한차례의 귀중한 강의를 받은 잊지 못할 날이였다.

우리의 민족음식을 누구보다도 중히 여기시며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그후 조선엿은 신문과 잡지, 과학영화들을 통하여 널리 소개되게 되였으며 각지의 식료공장들에서는 갖가지 엿들이 생산되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공급되였다.

하기에 오늘도 우리 인민은 나날이 더욱 개화만발하는 우리의 민족문화, 발전하는 우리의 민족음식 하나하나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갈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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