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에 대한 생각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

미풍에 대한 생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22-10-14 03:10

본문

미풍에 대한 생각

 

미풍!

한마디로 아름다운 작풍이나 생활기풍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마음이 그토록 깨끗하고 열렬할 때 진정 아름다운것이라고 본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풍의 소유자들은 그 얼마나 많은가.

나는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얼마전 TV에서 보았던 예술영화 《로병의 딸》의 주인공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미래를 키우는 교육자로서 앞날에 대한 꿈도 희망도 많았던 처녀교원 한은심.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던 그날 년로한 몸으로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전쟁로병부부에 대해 알게 된 그는 생각이 많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용감히 싸웠을뿐아니라 당과 조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혁명선배, 응당 자식들의 보살핌속에 누구보다 행복한 여생을 보내야 할 그들이 홀로 적적하게 살고있다니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다.

이렇게 되여 그는 자기가 전쟁로병부부를 친부모로 모시고 함께 살것을 결심한다.



사랑하는 자식을 로병의 집으로 서슴없이 떠밀어보내는 은심이의 부모들의 순결한 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감동적인것인가.

자기 자식의 소중한 마음을 적극 지지하여주는 부모들의 그 불같은 진정은 그로 하여금 인생의 꿈도 행복도 서슴없이 전쟁로병들을 위해 바칠 결심을 더욱 굳히게 하였던것이다.

전쟁로병부부의 집에 다시 찾아가던 길에 만난 인민군려단장에게 영화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려단장동지, 믿어주십시오, 제 꼭 그분들의 마음에 푹 드는 진짜배기딸이 되겠습니다.》



로병의 진짜배기딸!

진정 이것은 자기의 안식보다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더 귀중히 여길줄 아는 녀성, 가장 순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로병의 친딸이 된 한 처녀가 심장으로 다진 불변의 맹세였고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참된 인간의 마음속진정이였다.

《로병의 딸》, 이 영화가 나온지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오늘도 영화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영화의 주인공이 지닌 그 고결한 인생관이 오늘도 우리 시대에 그대로 맥동치고있기때문이리라.

지금 이 땅의 그 어디에서나 수많은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이 태여나고있는 사실은 이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전쟁로병은 물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자기 집으로 모셔다가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사람들, 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 불같은 헌신과 애국의 길을 걷는 청춘남녀들,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 아낌없는 진정을 바쳐가는 사람들…

정녕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고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 하나하나의 미담들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노래이다.

하다면 이러한 미풍이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는 이 땅의 현실은 과연 어떻게 펼쳐진것인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지니시고 이 땅에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우리 시대의 인간전형 한사람한사람을 보석처럼 귀중히 여기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은 그대로 우리 인민모두를 아름다운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로 키우는 자양분, 온 나라를 화목한 대가정으로 가꾸는 자애로운 손길이다.

그렇다.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있어 우리 공화국에는 남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고결한 인간들, 유명무명의 수많은 애국자, 미풍의 소유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이런 아름다운 인간들이 많아 더욱 강대해지는 사회주의 내 조국!

경애하는 원수님을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특유의 덕과 정의 힘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가는 우리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보는 나의 가슴은 삶과 행복에 대한 끝없는 자긍심으로 더욱 부풀어올랐다.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 리광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비스이용약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Copyright © 2010 - 2023 www.hanseattle1.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