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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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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2-10-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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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하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혁명을 끝까지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이 땅우에 후대사랑의 거룩한 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빛나는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치신 하많은 시간과 날들이 기록되여있다.

주체103(2014)년 5월 2일도 그런 날들중의 하루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날 현대적인 야영각들이 바다가풍치와 조화를 이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함경남도과 평안남도의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결승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가 끝나자 끝없는 영광과 행복에 겨워 목청껏 환호를 올리는 선수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량 선수들과 감독들, 심판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고무해주시고 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때였다.

갑자기 경기보장성원으로 있던 한 소년이 경애하는 그이께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소년은 응석어린 목소리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기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어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소년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격정의 환호를 터치는 경기보장성원들까지 몸가까이 부르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다심한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국제친선소년회관에서 예술단체의 축하공연도 보아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저녁어스름이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깃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연관람자들과 함께 야영소구내에 나오시자 장쾌한 축포성이 천지를 진감하는 속에 동해명승 송도원의 하늘가에 황홀한 불보라가 터져올랐다.

그 울긋불긋한 천만불꽃들은 그대로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주시는 따사로운 축복이였다.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이 꽃피는 보다 창창한 앞날을 후대들에게 하루빨리 펼쳐주시려는 그이의 념원이 비껴있어 그리도 아름답고 령롱한 불보라였다.

붉은넥타이를 펄럭이는 소년단원들과 함께 축포의 화광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을 정히 받들어 이 땅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실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으시는가 그이의 안광에는 뜨거운 빛이 어려있었다.

참으로 그날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까지 모두 합쳐 우리 아이들에게 온갖 은정을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절감하게 한 잊지 못할 하루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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