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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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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701회 작성일 22-10-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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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며칠전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원아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나는 그들의 목소리에서 하나의 공통된 부름을 듣게 되였다. 그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이 부름이였다.

이 부름과 더불어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는 원아들의 얼굴마다에는 행복의 웃음이 한껏 어려있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들의 궁전》,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들의 생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들의 행복과 긍지》…




세상에 둘도 없는, 그렇다면 이 부름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학원의 구내길을 걸으며 이 말을 곱씹어 불러보는 나의 머리속에는 취재길에서 듣군 하던 격정에 넘친 인민의 목소리들이 들려오는듯싶었다.

병원에 찾아가면 듣게 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보건제도,》, 학교에 가면 듣게 되는 《세상에 둘도 없는 교육제도》, 로병들과 영예군인가정을 찾아가면 듣게 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덕과 정의 나라》…

진정 이 하늘, 이 땅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세상에 하나라는 이 부름으로 꽉 차있지 않는가.

우리 인민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의 생각은 절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어머니라는 부름으로 이어졌다.

그러느라니 문득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갔을 때 그 공장 기사장이 한 말이 떠올랐다.

《저희들은 젖제품을 볼 때마다 끝이 없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생각하군 합니다. 이 나라 천만자식을 위해 스스로 무거운 부담을 걸머쥐고 고생을 많이하는 어머니당, 그 부담과 고생을 응당한 본분으로, 락으로 여기는 조선로동당과 같은 어머니당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의 말은 길지 않았지만 거기에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감사의 정이 어려있었다.

어머니당,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에서 마음껏 뛰놀며 재능을 활짝 꽃피우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도,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맞으며 수백만 학생들과 어린이들, 갓 태여난 아기에게까지 차례지는 사랑의 선물에도, 《민들레》학습장과 《소나무》책가방, 《해바라기》학용품과 사랑의 교복에도, 아이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을 비롯하여 우리 아이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에도 우리 당의 천만고생이 사랑과 정으로 그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가.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이 태여나면 금반지와 은장도를 비롯하여 철따라 입을 고운 옷들과 보약제와 식료품들을 안겨주고 우리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잊고 한점의 그늘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늘 근심하고 관심하며 따뜻이 보살펴주는 자애로운 우리 당의 그 사랑은 진정 자식을 위해 스스로 부담을 걸머지고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끝없는 사랑과 정을 기울이는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이다.

어머니, 진정 이 소중한 부름과 더불어 《세상에 둘도 없는》이라는 우리 아이들의 영광과 행복, 긍지와 자부에 넘친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것이고 천만인민의 심장도 하나가 되여 당에 대한 다함없는 찬가, 사회주의찬가를 뜨겁게 부르고부르는것 아닌가.

이 부름과 더불어 이 땅우에 솟아난 변혁의 실체들을 보며 인류가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는 또 그 얼마이던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락원》,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천국》,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

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벅찬 이 모든것, 그러니 우리 당을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당이라 어찌 말하지 않을수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가슴속에는 이 세상 가장 고결하고 숭고한 후대관, 인민관을 지니신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세상에 둘도 없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부름으로 존엄높으며 인민은 이 부름으로 행복이 끝없고 사회주의 내 조국은 이 부름으로 자기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떨쳐가고있구나 하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가 그들먹이 차올랐다.

세상에 둘도 없는 어머니당을 충정으로 받들어 사회주의 내 조국을 더욱 빛내여갈 맹세가 불타오르는 나의 귀전에 노래 《우리 어머니》의 선률이 울리여왔다.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제일좋은 어머니 더는 없으리

열백번 이 땅에 다시 태여난다 해도

어머니의 품에서만 살고싶어라

우리 심장 그 뜻으로 고동치리라

아 영원히 함께 하리라

어머니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조선로동당이여

김 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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