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락엽을 밟으며
페이지 정보
본문
아름다운 락엽을 밟으며
수도의 곳곳마다 금빛으로 물들었다.
평양의 거리가 노랗게 단풍든 은행나무들로 하여 더욱 아름다워졌다.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잎사귀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독특한 가을정서를 안겨주고 은행나무락엽을 밟으며 새겨보는 지나온 나날의 추억은 참으로 감미롭다.
어디 그뿐인가.
은행나무의 열매와 잎은 귀한 약재로 쓰인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은 은행나무를 조선의 고유한 산과일나무로 귀중히 여겨왔다. 조선료리로 세계에 이름난 신선로에도 꼭 은행씨가 들어가야 그 진미를 나타낼수 있다고 하였고 벌레 하나 끼지 않고 청신한 모습으로 천년이상 사는 나무처럼 병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며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에서 뜻깊은 큰상에도 은행씨를 올려놓군 하였다.
이모저모로 좋은 은행나무, 이것을 어찌 자연의 혜택이라고만 하랴.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화의 그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을 록음우거진 아름다운 도시로 꾸려나갈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수도의 어느 한 양묘장에서 나무모를 키우도록 하시였으며 평양시의 중심거리들에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었는데 참 보기 좋다고, 가로수로는 은행나무가 제일 좋을것 같다고 여러차례나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나무잎이 꽃색갈과 비슷하며 나무모양이 곱고 벌레가 끼지 않는 은행나무, 수삼나무같은것도 가로수로 심는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은행나무를 많이 심고 잎과 열매를 가공리용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이 그대로 잎이 되고 열매로 주렁져 인민에게 기쁨을 주는 은행나무.
그렇듯 뜨거운 사연이 깃든 나무들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설레이고있다.
아직도 청춘기를 자랑하는 그 나무들은 앞으로 얼마나 많고많은 열매를 맺을것인가.
이 땅의 은행나무들은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상징하며 날을 따라 더 무성해질것이다.
리 금 주
관련링크
-
https://dprktoday.com/news/61435
219회 연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