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전해갈 숭고한 국제적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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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전해갈 숭고한 국제적의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세계정치의 원로로서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힘과 신심을 주시고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위인이 지닐수 있는 모든 품격과 자질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위대한 생애의 전기간 발전도상나라들의 진보와 번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주체60(197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 지방장관대표단을 만나주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의 건강상태며 그 나라의 형편 등을 일일이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인민들이 지난날에는 식민주의자들의 가혹한 착취로 인하여 비록 어렵게 살았지만 자체의 힘을 믿고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무연한 벌판을 잘 리용하여 민족경제를 건설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신심에 넘친 말씀을 해주시였다.
반동적인 정부를 뒤집어엎고 진보적인 시책들을 실시하면서 여러모로 애를 쓰고있었으나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자기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대표단단장은 이번에 조선에 와서 참으로 많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얻게 되였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는 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이 있는데 참고로 삼자면 지방공업을 봐야 할것이다, 우리 지방산업공장들이 물론 크지는 않지만 이 공장들은 우리 나라가 자력갱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나라가 자력갱생을 하자면 소비품같은것은 지방에서 할수 있는데까지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이야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해방후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자기 조국을 건설하자, 외국에서 물품을 사들이지 말라, 손으로라도 무명을 짜자, 이런 구호를 내걸고 수공업을 복구하면서 민족경제를 건설해왔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당신들도 대규모공장들만 쳐다보지 말고 자기 힘으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수공업부터 발전시켜야 한다, 할수도 없는것을 보아서 무엇하겠는가, 할수 없는것을 보고 가면 자포자기밖에 얻을것이 없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손님들의 얼굴마다에는 크나큰 흥분과 감동의 빛이 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님들을 둘러보시며 당신들이 찬성하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당신네 위원장을 대신하여 당신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중간총화지은것으로 생각하고 이제 돌아갈 때 특별비행기를 내주겠으니 며칠간 더 머물러있으면서 지방산업공장들을 보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순간 대표단성원들모두의 마음을 담은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자기 나라의 민족경제건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는 은정에 대표단단장은 고마움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우리는 각하께서 이렇게 진실하고 따뜻하게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무한히 감동되였습니다. 오늘 각하께서 가르쳐주신 경험은 실로 현실적이고 실천적이며 과학적인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앞으로 저희들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숙소로 돌아온 손님들은 그날 밤을 지새우면서 수령님의 말씀을 빠짐없이 정리하였으며 이튿날부터는 지방산업공장들을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예정한 날자보다 사흘동안이나 더 머물러있으면서 많은 지방산업공장들을 참관한 그들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우리도 능히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선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모범으로 되고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여주신 특별비행기를 타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대표단은 우리 나라 방문에 관한 보고에서 이렇게 썼다.
《김일성각하께서는 민족경제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유익한 지식을 얻을수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견학기간을 3일 더 연장시켜주시면서 소규모공장들과 농장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해주시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그이의 사랑과 호의 그리고 우리를 최대한으로 협조하려는 진실한 관심성을 보여주신것으로 됩니다.》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민족경제건설을 위해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에는 정녕 끝이 없으시였다.
대표단이 귀국한 후 몇달이 지난 8월 어느날 또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 나라의 정부대표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왔던 지방장관들이 돌아가서 혁명을 일으키고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그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큰것을 줄수 없지만 소박한 우리의 경험은 언제든지 배워줄수 있다, 새로 독립한 국가들이 경험을 서로 교환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신들은 관개공사를 진행하여 물문제만 해결하면 얼마든지 농업을 발전시킬수 있다, 관개공사에는 로력이 많이 드는데 이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인민을 동원시켜야 큰일을 해제낄수 있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에서 전후에 진행한 관개공사때의 경험도 자세히 이야기해주시였다.
해마다 물때문에 고생하는 자기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보시고 관개공사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대표단단장의 가슴속에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과 함께 자체의 힘으로도 얼마든지 관개공사를 할수 있다는 신심이 굳게 자리잡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쁨과 확신에 넘쳐있는 그에게 관개공사에 드는 설비라든가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무상으로 도와주겠다고, 조선에서 실어가기 곤난한 설비들은 사서라도 보장해주겠다고, 그러나 로력문제만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거듭 은정어린 말씀을 해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과 약속하신대로 그 나라에 관개전문가들과 설비들을 보내주시고 공사에 필요한 온갖 조건들까지 다 보장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오랜 세월 관개라는 말조차 모르던 그 나라의 메마른 벌들에 생명수가 흘러넘치게 되였다.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사업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숭고한 국제적의리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다하자면 끝이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사상리론이 가장 정당하고 그이께서 쌓으신 업적이 그처럼 위대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오늘도 우리 수령님을 그렇듯 열렬히 경모하며 잊지 못해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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