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나눈 마음속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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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가 나눈 마음속대화
사랑하는 제자가 보내온 편지를 받고 평양중등학원 원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있다.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대학교정으로 떠나는 제자를 바래주던 그날이 어제같은데, 평양교원대학을 졸업하고 섬분교로 자원진출하는 제자에게 꽃다발을 안겨준 때로부터 불과 다섯달만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제14차 전국교원대회장에서 상봉의 기쁨을 나누던 때가 지금도 눈에 생생한데 벌써 4년세월이 흘렀다.
제자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선생님, 전 오늘도 새로 일떠선 우리 중등학원에 찾아오시여 원아들에게 멋쟁이학원을 안겨주게 되니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듯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원아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키우려는 자신의 소원을 또 하나 풀게 되였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잊지 않고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꿈결에도 뵙고싶던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안겨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던 날 학원을 졸업하면 꼭 교원이 되겠다는 마음속결의를 아뢰이던 영광의 그날에 살고있습니다.》
(자료사진)
사랑하는 제자가 쓴 편지를 격정속에 보고 또 보는 스승의 귀전에 원아들속에서 이름난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군인도 나오고 영웅도 나오게 해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다시금 쟁쟁히 들려왔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건만 스승과 제자의 마음속대화는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 정임아, 우리 함께 편지를 쓰자, 아버지원수님께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드리자,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 참가하여 아버지원수님께 꽃다발을 드렸던 최몽주학생이 학원을 졸업하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간 자랑도,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혁명의 군복을 입은 정수가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가한 영광을 안고 학원에 찾아왔던 이야기도, 5년전에 학원을 졸업하고 희망대로 대학생이 된 순희가 학위를 수여받은 이야기도 다 말씀드리자, 그리고 올해 학원을 졸업한 23명의 원아들이 강동온실농장건설장으로 달려가 기적창조의 주인공들로 성장하고있는 자랑도 다 아뢰여드리자!
그리고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하자,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믿음직하게 자라나고있는 평양중등학원 졸업생들을 부러워하라고!
(자료사진)
최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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