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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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무릉도원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는 여기는 황해남도 안악군의 한 농장마을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야산기슭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벼이삭이 누렇게 익어가는 논판우를 날아예며 농약을 살포하는 무인기들, 어디서나 잘 보이게 산중턱에 게시한 《사회주의만세!》의 구호와 희열과 랑만에 넘쳐 일터로 나가는 농장원들의 모습이 한데 어울려 농촌특유의 그윽한 정서를 자아낸다.
정말이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면모를 엿보게 하는 감동깊은 화폭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농업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부유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고마운 우리 당의 은정속에 이름없던 농촌마을도 오늘은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되였다.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물질기술적토대와 생활수준에서는 절대로 차이가 있어서는 안되며 외진 산골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농장들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명한 생활을 펼쳐놓아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과 새시대 농촌진흥의 목표에 따라 이 땅 그 어디서나 사회주의농촌의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천지개벽의 력사와 더불어 모든 농장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더 잘 꾸려 어디가나 창성이 변했소와 같은 자기 고장의 전변을 전하는 노래소리가 내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천만인민의 애국의 마음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오르나니,
우리는 여기서 그려본다.
멀지 않은 앞날에 온 나라에 일떠서게 될 사회주의문화농촌, 사회주의무릉도원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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