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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에 먼저 새기신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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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2-1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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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길에 먼저 새기신 자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이 땅의 모든 문화휴양지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고귀한 결정체들이다.

여기에 안전한 등산길을 위하여 인민보다 먼저 새기신 절세위인의 자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주체70(1981)년 5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묘향산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이 리용할 등산길을 직접 료해하시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일행이 유선폭포우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당황해난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이 우로는 벼랑이 가파롭고 거기에 이끼까지 돋아 이런 날에는 위험하다고, 그만 돌아서실것을 말씀올렸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길은 험하지만 보람있는 길이라고, 어서 오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인민들에게 안전하고 훌륭한 등산길을 마련해주시려고 궂은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걸음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비방울은 갈수록 굵어지고 길은 오를수록 험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폭동의 등산길이 가파롭기는 하지만 폭포들이 많아 등산하는 재미가 있다고 하시면서 앞장에서 걸음을 다그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폭동등산안전시설들이 든든하지 못한데가 적지 않다고 하시며 등산안전시설이 든든하지 못한것은 고쳐만들고 등산안전시설을 해놓지 못한데는 마저 해놓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가파로운 벼랑길을 내려갈 때에는 안전시설에 의지하여 내려가야 하므로 안전시설을 한쪽에만 설치하지 말고 량쪽에 다 설치하여야 하며 발을 디디는 홈들도 해마다 쪼아주어 물이끼가 끼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 험한 벼랑길을 톺아오르신 한몸의 로고나 위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으시고 이제 이곳으로 오르게 될 인민들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다.

어찌 이뿐이였던가.

그로부터 며칠후 또다시 묘향산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등산의 마지막고비에서 나무덩굴과 바위벼랑으로 길이 막혀 이제는 더 오르지 마실것을 일군들이 거듭 말씀드렸을 때에도 우리가 도중에서 돌아가버리면 다른 사람들도 그대로 할수 있다고 하시며 끝내 천연요새와도 같은 그 험한 곳에 길을 내시면서 등산로정을 마지막까지 개척해주시였다.

우리 인민모두가 흥겹게 오르내리는 묘향산의 즐거운 등산길은 이렇듯 궂은날 험한 산발을 헤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개척해주시고 마련해주신 사랑의 길이다.

우리 장군님의 이런 헌신과 로고가 뜨겁게 어리여있는 인민의 문화휴양지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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