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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의 기쁨이 커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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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
댓글 0건 조회 1,268회 작성일 22-11-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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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의 기쁨이 커갈수록

 

수도 평양을 이채롭게 장식하는 하나의 풍경이 있다.

그림처럼 아름답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의 자태가 눈부시게 안겨오는 대동강에 늠실늠실 흐르는 푸른 물과 조화를 이루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이다.

요즈음도 그물우리양어의 기쁨이 커갈수록 뜨겁게 되새겨지는 감격이 있다.

주체104(2015)년 11월 17일이였다. 그날 새벽부터 안개가 끼고 찬비가 내려 몹시 쌀쌀하였다. 날씨가 나빠서인지 운동하려 강변에 나오던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날씨에 우리 일터를 찾아오신분이 계시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였다.

우리들이 쌀쌀한 날씨때문에 그이의 건강이 념려되여 어쩔줄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양어장의 전경을 기쁨속에 둘러보시며 대동강에 설치한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이 산뜻하고 멋있다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우리 양어공들이 앉는 수수한 나무의자에도 허물없이 앉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물우리양어를 적극 장려하고 대대적으로 벌려 물고기를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날 창고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덕대우에 놓여있는 사료를 몸소 손으로 만져보시고 냄새도 맡아보시며 물고기들이 잘 먹는가, 조성은 어떻게 되여있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하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우리의 원수님께서 물고기사료까지 만져보시였겠는가.

우리가 일하는 일터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가까이에서 뵈오면서 우리는 TV를 통하여 접하였던 감동깊은 화폭들이 되새겨져 뜨거워지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한겨울의 추운 날씨에 만선하고 귀항한 어로공들을 축하해주시려 몸소 오르시였던 《황금해》호고기배, 인민들의 풍성한 식탁을 그려보시며 흐뭇한 물고기풍경이며 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달린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찍으신 기념사진들, 옷깃을 땀으로 적시며 돌아보신 남새온실…

바로 여기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도 그이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의 증견자가 아니겠는가.

우리 인민은 누구나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헌신이 있어 더욱 행복할 래일은 앞당겨지고있다고.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자욱이 어린 뜻깊은 일터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을 해도 힘든줄 모르는 우리들이다.

우리는 이동식그물우리양어를 잘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당부를 심장에 새기고 그이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양어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겠다.


대동강양어 및 종어생산공급소 양어공 리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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