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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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각
얼마전 우리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즐거운 휴양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싶어 이곳을 찾았을 때였다.
하늘을 지붕삼은 야외온천장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각계층 근로자들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지게 하였다.
온천의 특유한 공기와 상긋한 솔향기속에 묻혀 온천물에 심신을 잠그고 산천경개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며 닭알삶는 터에서 온천물에 삶아낸 닭알을 곱배기하는 모습들, 온천이 피워올리는 증기의 뽀얀 운무속에 연해연방 감탄을 토로하는 목소리들…
그 광경을 기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이곳 봉사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렇게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천태만상이여도 품고있는 생각은 모두 여기에서 흘러가는 한초한초의 시간이 더디게 흘러갔으면 하는 이 한가지 생각이랍니다.》
모습은 천태만상이여도 품고있는 생각은 하나!
어찌 그렇지 않으랴.
사회주의문명이 펼쳐진 인민의 문화휴양지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온천문화, 온천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사람들모두가 흘러가는 세월을 멈춰세우고싶은 심정일것이다.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있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도 깊어진다.
정녕 어떻게 마련된 인민의 행복의 터전이던가.
쏟아지는 소낙비속에서 몸소 온천의 용출구를 찾아주시고 2 000여건에 달하는 설계안과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온천문화휴양지를 안겨주시기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고를 떠나 오늘의 이 광경을 생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주체108(2019)년 11월 준공을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또다시 찾으시였을 때에도 이제 사람사태가 날것이라고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행복의 사태라고, 우리 인민들이 좋아할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에 대한 그이의 불같은 사랑이 그대로 열원이 되여 더욱 뜨겁게 느껴지는 온천수, 인민들의 눈길이 가닿고 손발이 미치는 구석구석마다에 원수님의 다심한 손길이 먼저 와닿아있는 곳이 바로 여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이다.
이렇게 솟아난 문명의 별천지를 어찌 사람들이 쉬이 떠날수 있으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이곳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품고있는 생각이 단지 행복과 즐거움을 오래오래 맛보려는 단순한 감정으로만 안겨오지 않았다.
사랑에는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
이제 사철 열기를 내뿜으며 끊임없이 솟구치는 온천물로 젊음을 되찾은 사람들이 모두다 솟구치는 열정으로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 결의를 다지며 여기를 떠나리니.
이것 또한 휴양지에서 세상에 없는 행복과 문명의 진맛을 맛보는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생각이 아닐가.
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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