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주둔 두둔하는 지식인들에게 (안재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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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15-01-30 18:24 조회 4,567 댓글 0본문
나는 우리나라 학자들이 우리민족의 입장에 서서 우리나라 분단상태를 끝내는 일을 이야기하고 통일문제와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문제를 이야기해야지, 미국의 아무것이, 영국의 어무 것이 호주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고 하고 마치 미군주둔이 그들에게는 그 무슨 이유가 있는 듯 이해되는 듯이 여러가지로 우리에게는 가당치 않는 말을 이리저리 다듬어서 하는 꼴이 자칫 그 만고의 참략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들린다.
누가 뭐래도 아닌 것은 아니라는 논리는 타당하다. 미국놈이 저멀리 태평양 건너에서 이 동북아시아에 군대를 깔아놓고 그것도 모자라 그들 졸개나라의 군대까지 몰아다 용을 쓰고 있는 것은 결코 이곳 우리민족이 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것은 아니고 어떻게하면 옛날처럼 동북아시아에서 누렸던 패권을 다시 찾는 일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북공화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가 눈에 힘주고 주시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마치 미국이 자기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저 멀리 있는 미국이 그들 패권을 다시 잡기 위해 이 멀리까지 와서 지랄을 치고 있는 것을 무슨 이유가 있는 듯이 치장해주고 있는 듯 보여 장히 나의 눈꼴이 땡긴다. 그래서 아닌 것은 결코 아니지, 미국놈이 아무리 평화를 지껄여도 그것은 그의 본성과 제국주의의 본질에서 그의 침략성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 침략성은 그들이 망하지 않은 이상 어쩔 수없이 버릴 수가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식인은 자기가 아는 것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좋고 당연하지만 그 많이 내놓은 말이 그 본질을 덮어주는 일이 조금이라도 되어서야 참다운 평화를 위한 지식이랄 수가 있겠는가.
나는 미국놈의 하는 짓은 이제 쌀로 죽을 쑨다해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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