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교화소’는 인간개조 대학”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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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15-06-02 08:12 조회 8,737 댓글 1본문
글쓴이 : 편집실 조회 : 53 |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북의 교화소는 인간개조 대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평양-26신에서 북의‘교화소’에 관한 문제들을 직접 관리하고 다루는 인민보안부 실무일꾼들 3명과 함께 역사적인 특별대담을 가졌다. 이들과의 대담을 통해 교화소의 정책, 교화소 내부의 환경조건 및 교화서 내부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다루어 그 동안 북의 감옥에 대한 여러가지 왜곡보도들 때문에 일반 동포대중들도 긴가민가 하였던 혼돈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계기를 만들어 준 기획이다. 민족통신 방송인 민족TV는 이날 특별대담을 촬영하여 유투브 동영상으로 지작하여 여기에 함께 26번째 소식으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평양=26신]”북의 ‘교화소’는 인간개조 대학”(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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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6신=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형무소’ 혹은 수용소 등 감옥과 북조선에서 운영하는 ‘교화소’는 그 정책과 본질을 비롯하여 그 내용, 형태에 있어서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이번 교화소 관계자들과 특별대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북의 ‘교화소’는 인간개조 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국들 정부 관리들이나 이를 대변하는 언론들이 보도해 온 내용들이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서방 나라 관리들이나 보수 언론인들은 실제로 교화소 관계자들이나 교화소 정책에 대한 분석, 검증이나 확인도 없이 못된 죄를 짓고 도망나온 이른바 탈북자들이 말하는 것들을 사실처럼 오도하며 북의 인권을 운운하가 하면 북의 형무소, 수용소들에 대하여 비아냥거려 왔지만 한마디로 그들이 말하고 보도한 것들이 모두 사실과 다르며 허위날조된 것들이었다는 것도 명백하게 밝혀졌다. 이것들은 또 최근에 북조선에 체포된 2명의 남한 간첩들의 고백들에 의해서도 확인된바 있었다.
유엔이고 미국이고 그 추종국들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이 툭하면 북의 인권을 운운하고 북의 지도자나 북의 형무소나 수용소(북에서는 교화소라고 강조)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말하고 보도해 왔지만 민족통신 특파원은 이번 취재를 통하여 그러한 말들과 보도들이 완전히 허무맹랑한 거짓이며 허위보도들이었다는 사실들을 확인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북의 ‘교화소’는 그 정책이니 관리체계 자체가 한때의 잘못을 저질른 사람들을 노동의 방법으로 스스로 깨닫게 할 뿐아니라 일정한 교양시간들을 통하여 바른 길로 안내하는 일종의 ‘인간개조 대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미 1970년대 독일의 유명한 작가이며 한때 녹색당 당수까지 한 유럽지성인에 의하여 조선의 교화소가 어떤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며 확인해 준바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조선 교화소의 수준은 그 당시보다도 훨씬 발전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게 되었다.
세상 어느 나라들을 막론하고 감옥이 없는 나라는 없다. 200여개 나라들이 갖고 있는 자기들의 감옥이 저마다 특색들을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감옥들에 대하여 자기 나라 밖의 사람들에게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며 감옥시설들과 감옥사정들을 설명해 주는 나라들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언론들의 보도들을 보면 특히 미국이나 한국 같은 사회에서의 감옥들은 그야말로 죄수들을 감금하여 압박하는가 하면 감옥안에서 구타사건들이 벌어지고 때로는 살인들도 불사하는 사태들이 미국 감옥들 안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발생하여 왔다. 또한 죄수들의 숫자들은 늘어나지만 감옥에 자리들이 꽉차서 이 감옥, 저 감옥 옮기면서 빈자리를 찾는 경우들도 허다했다. 미국 정부는 또 연방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죄수들이 너무 많아 형기가 차기 전에 미리 내보내는 경우들도 있다. 감옥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삼엄하다.감옥을 둘러싼 담벼락은 높은 세멘트 벽이나 여기에 전기가 통하는 철사줄로 2중3중으로 벽을 만들어 놓아 감옥에서 탈출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 없는 것이 미국 감옥들의 현실이다.
여기에 미국이나 한국 같은 사회에서는 사법제도 또한 부조리와 부패, 제도 등이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해 수십년 옥살이를 하다가 무죄가 되어 풀려 나오는 경우들도 종종 있었다. 그런가하면 살인자가 수많은 돈으로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하여 실제로 살인을 한 죄인임에도 무죄로 풀려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유전무죄’라는 말들이 회자하여 왔다. 미국 감옥에는 또 흉악범들이 수두륵하다. 총이나 칼로 살인한 범죄자들을 비롯하여 강간죄, 마약밀리범들, 인신매매범들, 강도들과 사기협잡범들, 조직깡패들의 범죄자들, 청부살인범들, 공금횡령한 범죄자들, 위조지폐 관계 범죄자들, 공갈협박을 일삼으며 돈을 뜯어 낸 범죄자들,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부모를 죽이거나 심지어는 배우자 등을 살인하거나 폭력을 가하여 옥살이를 하는 등 형사범에 걸려 들어온 범죄자들을 포함하여 각종 범죄자들이 감옥을 가득 채우고 있는 형편이다.
그뿐만 아니라 민사관계로 재판에서 유죄를 받고 배상할 능력이 없어 옥살이를 하거나 아니면 엄청난 벌금형을 받아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범죄자들을 포함하여 중상모략을 일삼다가 명예훼손죄로 선고받아 가산을 탕진하는 범죄자들, 자녀들이 부모를 고발하여 재판소에 가는 등 민사관계 범죄자들도 수없이 많은 것이 미국이나 한국 등 이른바 자본주의 나라들의 범죄들의 유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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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북녘의 ‘교화소’에서 오랜동안 교화인들(서방에서는 범죄자들로 호칭)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 온 인민보안부 관계자들 3명과 특별대담을 통해 북의 교화소 운영정책과 함께 그 형태, 내용 등에 대하여 민족통신과 민족통신 방송인 민족TV가 직접 알아 보았다. 이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동포언론인과 대담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반응하면서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한 자세를 보이며 대답해 주었다.
특별대담에 응한 교화소 관계자들 *정영권(가운데) 상좌-인민보안부 대외사업국 부국장 *김걸(맨 왼쪽) 상좌-인민보안부 교화국 부국장 *김성일(맨 오른쪽) 중좌-인민보안부 교화국 지도원
‘교화소’에 관한 취재는 그 절차부터 까다로왔다. 이 취재를 하기 위해 서너 차례 요청하였으나 다른 경우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북녘사회 밖에 있는 언론이 그 동안 한번도 이러한 교화소에 관련된 문제를 취재하지 않았고, 취재할 엄두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교화소 관계부처에서 이러한 제안을 받은바도 없었기 때문에 이 요청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문제는 다른 문제들 보다 예민하기 때문이 아닌가도 생각했다. 사실은 언론의 자유를 말하는 미국에서도 언론인이 미국감옥을 취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다른 나라의 언론인이 미국의 감옥을 취재한다는 것은 한층 더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사회에 있는 교화소 관계자들을 만나 대담을 한다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방북취재를 떠나오기 전에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깊은 토론과 대화를 통하여 이번 취재과제들 가운데 ‘교화소’ 관계 취재를 가장 웃자리에 두었기 때문에 이번 방북취재를 통해 이 과제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이 특파원으로 취재 온 기자에게는 하나의 부담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집요하게 달라붙어 차근 차근 설득하여 끝내 특별대담을 성공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걸쳐 특별기획 대담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선 애독자 여러분에게 알리고 싶다.
기자는 이날 특별대담 시간을 통해 크게 6가지 질문을 했고, 교화소 관계자들은 모두 대답해 주었다. 차레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 내용을 요점적으로 정리해 소개하면서 전 내용을 유투브 동영상에 직접 촬영하여 올려 놓은 영상물을 여기에 동시에 올린다.
(1) 세계 나라들은 형무소나 수용소라고 하는데 북녘에서는 ‘교화소’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 개념부터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대답-1]’교화소’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데는 일찌기 사연이 담겨져 있다. 조국이 해방된지 2년후인 1947년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건당, 건국, 건군의 그처럼 바쁜 시기에 평양형무소를 찾아 주시고서 일제의 잔재인 형무소는 죄인들을 가두고 악질로 놀았지만 해방된 조국에서 지금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동자들과 농민들의 자식들이 아닌가라고 반문하시면서 해방된 우리 공화국에서는 일제 잔재인 형무소라는 이름을 ‘교화소’라고 바꾸면 좋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1947년부터 우리 인민들은 모두 ‘교화소’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유래가 되어 형무소를 교화소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일성 대원님께서는 한 순간의 잘못으로 죄를 지은 사람도 잘 교양하면 개조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화국의 교화정책은 노동과 교양을 결합하여 올바른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랑하는 인민적 교화정책입니다.
(2) 세상에 230여개 나라들이 있는데 죄를 지으면 감옥에 다 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다. 그런데 감옥의 형태는 나라들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북의 교화소 형태에 대해 말해 주길 바람니다.
[대답-2] 북의 교화소 형태도 북의 최고지도자와 당의 정책인 노동과 교양을 통해 올바른 사람을 만드는 그 목적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교화소의 울타리가 있고, 모서리 자리에 망루(감시하는 기계)가 세워져 있고, 교화소 안에는 교화인들이 노동할 수 있는 작업장과 공장이 있고, 취침할 수 있는 방들, 위생실(화장실)과 세목장(세면장), 취사장, 이밖에 교화소 병원과 회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3)교화소에서 교화인들에게 주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며 그리고 아침, 점식, 저녁 식사일정과 교화인들이 하루 24시간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답-3]교화인들은 아침 6시에 집단적으로 일어나 세면들하고 7시에 식사시간을 갖고 그 다음에 다들 노동에 참가합니다. 노동시간에는 교양인의 수준과 정도에 맞게 노동정량에 따라 각기 그 노동을 하게 됩니다. 노동시간이 끝나며 모두들 손발을 씻고 모두 모여 식사를 하는데 대개 12시에 한시간 정도 점심식사가 시작되고 점심식사후에는 한시간 정도 오참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다음 또 6시까지 노동정량에 따라 각기 맡은 노동을 하게 됩니다. 노동의 기본은 농업분야과 축산분야 입니다. 콩도 심고, 강냉이도 심는 일을 교하인도 있고, 돼지, 토끼, 염소 등 집짐승을 기르며 작업하는 일이라든지, 혹은 가구류를 짜는 공장일 등을 하기도 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작업복을 벗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손, 발을 씻는다든지 목욕하는 시간을 줍니다. 그 다음 저녁식사 시간은 오후7시에 집체적으로 식당에서 하게 됩니다. 밖에서는 우리가 먹을 것도 안준다고 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실지 이사람들이 농산이나 축산일을 하니깐 먹을 것은 있습니다. 식사도 안준다는 비방하는 소리는 거짓말입니다. 이들이 먹는 주식은 밥, 국수, 빵, 떡, 지짐, 김치 등 여러가지 음식들을 줍니다. 그리고 이밖에 돼지고기 같은 육류음식도 해 먹입니다. 그리고 명절날 같은 날이나 국가적 기념일 등에는 특식도 줍니다. “밥도 안준다는 건 거짓말입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우리의 당에서 내세우는 교화정책이 교양하여 개조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폭력을 가한다든지 밥도 안준다는 말은 맞지 않는 소리입니다.
(4) 다음에는 교화인들이 거처하는 방과 그 환경조건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국과 남한의 일부 언론에서 북의 교화소 안에서 폭력을 가하고, 심지어 거꾸로 매달아놓고 고문을 한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런것들도 궁금합니다. 또한 북의 최고지도자의 교화정책에 의해 운영된다고 하는데 교양사업과 내용, 그 형식 등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줄수 있는지요?
[대답-4]우리는 교화인들 관리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것은 ‘환경조건’으로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일찌기 수령님들(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통칭하는 뜻)께서 교화인들을 한명도 죽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교화인 한명이 죽으면 공민이 한명 죽는것과 같다고 하시면서 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도 환경조건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여러차례 간곡하게 당부하여 오셨습니다.
더욱이 준엄한 조국해방전쟁 시기인 1952년 당시 교화소에서 환자들이 좀 생겼었습니다. 그때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 보고를 받으시고 교화소에 있는 교화인들이 병에 걸려서 고통을 받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면서 전선으로 나가게 되어 있는 군수열차를 교화소로 돌리시어 거기에 귀중한 약재와 의사들까지 보내주신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즉 1952년 전쟁시기부터 우리교화소안에 교화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병원이 생기고 전문의사들도 생겼습니다.
선생님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일시적인 ‘고난의 행군’, 강행군 시기(1990년대 중반 큰물난리,소련과 동맹국들 붕괴, 김일성주석 서거, 미국의 고립압살정책 심화 등이 동시에 벌어져 어려움을 겪던 때를 부르는 뜻)에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교화인들을 위하여 다른나라에서 콩을 수입해서라도 공급하도록 지침을 주셨습니다.그래서 어려웠던 시기에도 교화인들에게 먹는문제, 렌트겐 등 치료하는 설비문제들을 다 갗춰주도록 하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화소안에 제약기지(약을 만들수 있는 생산설비)도 꾸려주었고, 교화인들중에 그런 방면에 있던 교화인들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영도자님들께서 교화인들에 대한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교화인들에 대한 월간 정기검진을 하여 필요한 치료를 제도화해 왔고, 건강진단에 따라 노동정형도 조종해 왔고 교화소 안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보석으로 나가서 치료하게 해주는 병보석 제도 등을 추가해 주며 집단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욕, 세탁, 소독은 철칙으로 해왔다고 강조해 줌) 그리고 최고지도자의 사랑과 배려와 당의 정책은 한순간의 잘못된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참된 사람으로 만들어 주자는 정책이기 때문에 노동과 교양 두가지 방법들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철저히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알지도 못하고 중상모략하며 폭력이니 매달아 때린다느니, 교화인 거처에 쥐가 우글거린다고 하는 황당무궤한 소리들을 들으면 교화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들로서는 참으로 격분스럽습니다.
(남녘에서 비전향장기수 수기에서 식사할때 국에서 ‘쥐’를 발견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있으나 우리 교화소안에 쥐가 우글거린다는 이야기는 궤변이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격분하며 교화소 환경조건은 조금만한 기생충까지도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철칙으로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교화인 자신들고 공화국의 교화정책이 좋다는 것을 폐부로 느낀다고 사례들을 소개해 줌)
교화방법과 형식들은 다양합니다. 전문 교화강사들이 교화인들의 낡은 사상(봉건시대 사고방식이나 일하고 싫어하고 등쳐먹으려는 생각 등)을 교양개조하여 참된 인간으로 만들어 주자는 것이 우리의 교화정책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여 왔습니다. 영화자료나 테레비죤 자료, 교양자료 등을 통해 교양하기도 하고 교화인들의 지난시기 지배인이나 당서기 등이 교화소를 방문하여 교양하기도 하고, 가족들이 친지들이 교화소를 방문하여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교양을 주고 받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교화인들을 위한 주간신문 ‘새출발’도 있고 교화인들을 위한 교양자료들도 출간하여 이들이 올바른 인간으로 되기위한 출판물들도 발행되어 왔습니다. (이들 교화인들을 하루 속히 올바른 인간으로 교양하고 개조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 왔다고 사례들을 추가로 소개함)
최근에 김국기 간첩사건으로 북에 대해 헐뜯는 소리들이 얼마나 거짓이며 허위라는 걸 솔직하게 폭로하지 않았습니까? (탈북자들이고 남조선괴뢰 신문방송들이 떠드는 소리들은 전부가 새빨간 거짓말들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하며 자기들이 그러니까 우리들이 그렇게 한다고 날조하는 것으로 본다고 단호하게 지적함)
(5)김일성 주석님께서 1970년대 독일의 유명한 여류작가이며 녹색당 당수까지 하셨던 루이저 린제에게 교화소를 보여주도록 하여 그 여성이 쓴 북의 교화소에 관한 글을 오래전에 읽어서 기자는 그걸 통해서 교화소 사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사정이 지금도 같은 것인지 해외동포들과 남한 일반동포들이 질문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면 좋겠습니다.
[대답-5]우리의 교화정책 방향이 무엇이라는 것은 이제 잘 아실것입니다. 독일작가의 야기는 수십년 넘은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교화정책과 교화소의 시설들도 시대에 따라 많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당시에 무슨 텔레비죤이 있었습니까. 기껏해야 영화기록물을 보여주며 교양하는 정도였고 말로, 글로 교양하는 수준이었지만 그 방식과 방도들도 많이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 일선 일꾼들이나 교화인 자신들이 우리의 교화정책이 다른 그 어느나라들 보다 훌륭하다는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교화소에 들어와 노동과 사상교양을 통하여 낡은 사상을 버리고 참된 새사람들이 된 사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교화소에서 생활하고 나간 교화인들 가운데에는 혁신가가 된 일꾼들, 당원 또는 당일꾼이 된 사람도 있고, 지어(심지어)는 공화국의 최고여예로 되는 ‘노력영웅’이 되어 사회의 모범을 보여 온 인물들 많습니다.
서신거래, 가족면회 등을 비롯하여 대사(사면)제도, 인간개조 시간이 빠른 교양인들은 기간감축 등 제도도 있습니다. 우리 교화인들은 지난 2011년 12월17일 김정일장군님께서 서거하신 소식을 전해 듣자 땅을 치며 절통해 하는 모습들을 보이며 자기들의 잘못을 총화하는 것을 보며 우리들도 감동했습니다. 이들은2012년 2월 장군님 탄생 70돌을 맞아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교화인 대사(대사면)를 실시하시며 병든 자식에 더 정을 기울여야 하신다면서99% 나쁜점이 있다고 할지라도 1%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배려를 주시었습니다.(지난 시기에 비해 교화소내의 시설, 교양방법, 환경조건 등이 많이 개선되어 왔고 최고지도자의 사랑과 배려로 인간개조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보충해 주었음)
(6) 죄를 지어 교화소에 있다가 사회로 나가서 인간개조와 교양의 덕택으로 좋은 일을 하거나 모범적인 일을 한 사례 한두가지를 알려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답-6] 교화인들이 교화기간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좋은 일을 한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한두명만 소개한다면 우선 서혜숙동지(57)와 7.2탄광소속의 40대 중반의 유승남동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저 하늘의 연’이라는 영화와 ‘줄기는 뿌리에서 자란다’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이들이 노력영웅으로 얼마나 훌륭한 모범적인 일꾼들인가는 우리 인민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고 대담후에 설명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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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이날 교화소에서 교화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특별대담을 하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 서혜숙 노력영웅과 유승남 노력영웅에 대해 일반동포들과의 비공식 대화를 통하여 별도로 알아 보았다. 이들은 유명한 노력영웅으로만 알았지 이들이 교화소 출신이라는 것은 몰랐다고 하는 일반대중들도 있었다.
재미동포 언론계 여성으로 유명했던 문명자 여사가 지금은 유명을 달리했지만 생전에 이들 영웅중 서혜숙 노력영웅과는 대담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고 홍동근 목사의 사모이며 작가인 홍정자여사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책을 쓰기 위해 이 노력영웅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서혜숙 노력영웅은 부모없는 아이들 1백여명을 친자식처럼 길러 사회적으로 유능한 일꾼들로 키워준 이야기가 ‘저 하늘의 연’이라는 영화에서도 반영하여 북녘동포사회 인민들이라면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노력영웅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기자는 이번 교화소 운영에 직접관여하는 인민보안부 실무일꾼들과의 특별대담을 통하여 조선의 교화정책이 한순간에 잘못을 저질은 사람들이나 낡은 사상에 젖어 일하기 싫어하고 남에게 폐를 끼친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참된 새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북부조국의 교화정책이라는 사실들을 확인하면서 그동안 남녘의 보수정치인들, 보수언론들과 미국과 그 일부 추종국들이 북의 인권문제니 형무소이니 하면서 북의 위상을 폄훼시켜 온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라고 확인하는 한편 왜 그렇게 중상하고 모략하기 위한 보도들을 써왔는가에 대한 배경은 다분히 제국주의자들이 동족을 분열이간시켜 정복하려는 술책과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기득권을 누리려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적인 정치모리배들에 의한 농간에서 비롯되었다고 구체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기자는 또한 남북관계 전문가들이며 통일관계에 조예가 깊은 6명과의 ‘종북몰이’ 배경에 대한 문제와 북의 인권문제에 대한 특별대담을 통해서도 그리고 북녘사회의 최고 지성들의 상아탑이라고 할 수 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6명과 가진 특별 |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기자는 또한 남북관계 전문가들이며 통일관계에 조예가 깊은 6명과의 ‘종북몰이’ 배경에 대한 문제와 북의 인권문제에 대한 특별대담을 통해서도 그리고 북녘사회의 최고 지성들의 상아탑이라고 할 수 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6명과 가진 특별대담을 통해서도 북의 주체철학이 갖는 그 본질과 내용을 통해서도 북부조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민족통신과 그 부속 민족TV는 2015년 금년을 중요한 해로 중시하여 특별기획들을 계획해 왔다. 알다시피 금년은 분단70년이자 조국해방 70년이 되는 해이다. 더 이상 분단이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는 국내외 동포들과 함께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힘을 과시할 때가 바로 금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자면 남과북, 해외동포들 모두가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나서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는데 힘을 기울이면서 온겨레가 염원하고 소원하는 조국반도의 평화문제와 자주적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 더 이상 외세에 의존하는 사대주의의 의식에서 탈바꿈하여 새 문명시대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는 결심을 한층 더 굳건하게 다지게 되는 해가 바로 2015년이다.
하여 해내외 동포대중들은 더 이상 외세와 결탁하여 벌이는 반민족 행위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종북몰이, 북 인권문제, 북 교화소 문제 등은 실제로 사실과의 거리가 먼 사대매국세력의 중상과 모략이라는 것을 이번 교화소 관계자들과의 취재에서도 확인하게 되었다. 북의 ‘교화소’는 서방이나 남녘의 형무소와는 본질적으로 다를 뿐만 아니라 교화정책, 교양방법, 그 내용과 형태에 있어서도 세상 그 어느나라들 감옥들에 비하여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조선의 교화소는 ‘인간개조의 대학’이라고 결론짓는다.
^민족통신 방송 민족TV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TsJ217Kym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