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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3]북녘의 종교계 현황을 알아본다//기독교, 천도교, 불교, 카토릭계 관한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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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댓글 0건 조회 3,199회 작성일 11-1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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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시간 2011.11.08 00:04:15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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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3]북녘의 종교계 현황을 알아본다

기독교, 천도교, 불교, 카토릭계 관한 현주소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리정로 국제부장(52)은 민족통신 특파원과의
단독대담을 통해 북녘의 기독교 신자는 현재 1만3천여명이며, 교회는 평양에 봉수교회와 칠곬교회 두곳이
있으나 가정교회(혹은 예배처소)는 513개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고 밝히면서 "교직자 수는 3백여명이고
이중에 목사는 34명인데 이들은 평양신학원을 졸업하고 일정기간 동안 전도사업을 통해 평가받은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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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그리스도교연맹 리정로 국제부장과 대담하는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방북기-3]북녘의 종교계 현황을 알아본다

기독교, 천도교, 불교, 카토릭계 관한 현주소




*기독교계: 신자-1만3천여명, 2개 교회와
513개 가정교회, 300여 명의 교직자,34명의 목사,
평양신학원 통해 3년과정을 5년과정으로 전환


*기독교계: 신자-1만3천여명, 2개 교회와 513개 가정교회, 300여 명의 교직자
34명의 목사, 평양신학원 통해 3년과정을 5년과정 단위로 교직자 및 목사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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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로 국제부장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리정로 국제부장(52)은 민족통신 특파원과의 단독대담을 통해 북녘의 기독교 신자는 현재 1만3천여명이며, 교회는 평양에 봉수교회와 칠곬교회 두곳이 있으나 가정교회(혹은 예배처소)는 513개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고 밝히면서 "교직자 수는 3백여명이고 이중에 목사는 34명인데 이들은 평양신학원을 졸업하고 일정기간 동안 전도사업을 통해 평가받은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 목사안수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에서 준다."고 밝힌다.

평양신학원은 1972년 설립되었다고 말한 리정로 국제부장은 이 신학원은 봉수교회 인접한 장소에 소재하고 있는데 이 신학원의 원장은 강영섭 위원장(그리스도교도연맹 중앙위원회)이 겸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2000년도부터 3년과정으로 한번에 10~12명 정도씩 신학생을 배출하여 왔는데 2006년부터는 5년과정으로 변경하였고, 교수진은 그리스도교도련맹 위원장과 서기장 및 부장이상의 임원들이 맡고 있다고 한다.

그는 "신학원에서 다루는 과목은 성서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목회학, 설교학), 종교철학, 조선교회사, 세계교회사, 조선역사, 세계역사 등 8과목이다"라고 설명하고 성경과 찬송가 책은 1983년에 성경 1만권, 찬송가 1만권을 자체발행하여 보급했고, 1990년에 다시 성경과 찬송가를 각각 1만권을 출판했고, 2006년에 1천부씩을 각각 추가로 발행했다고 밝힌다.

리정로 국제부장은 평양신학원을 졸업한 신자로서 조선그리도교연맹의 간부로 활약해 왔다. 부모가 신자였으므로 어릴때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신자였던 삼촌의 소개로 가정교회에 다니다가 <그리스도교련맹>에서 지금까지 20년 동안 일해오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에게 민족통신 특파원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질문]우선 북부조국의 종교관계 헌법조항에 대해 소개해 주기 바랍니다.

[답변]우리 공화국 헌법 제5장 제68조에는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 이 권리는 종교건물을 짓거나 종교의식 같은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보장된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선생도 잘 알고 계시는것처럼 법이라는 것은 그 어떤 규정이나 준칙과는 달리 지켜도 되고 안지켜도 되는 그런것이 아니잖습니까. 법은 일단 제정된 다음에는 그 누구도 그것을 어길 권리가 없으며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법이라는 것은 이렇게 엄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공화국 공민으로서 바로 이렇게 믿음직한 법적담보와 보호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서방세계와 남녘사회 극우세력들은 북녘사회에 "종교자유가 없다", 혹은 "종교활동이 위장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리정로 선생은 어떻게 답변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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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로 국제부장
[답변]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라움과 함께 깊이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다. 지어는 "사람을 용광로에 넣어 죽인다"라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이런 말들은 인류가 문명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무지몽매하게 살 던 중세때나 나돌던 말인데 바로 그런 무지몽매한 말이 오늘의 현대문명시대에 버젖이 나돌고 있으니 지금 저의 심정은 이루 다 형언하기 어렵고 그저 기가 막힐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낭설을 놓고 볼 때 그들의 사고수준이 중세때 사람들의 무지몽매성에 못지 않게 저속하며 우리에 대한 그들의 적대감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무작정 헐뜯는 그런 체질적 악의로만 일관되어 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우리 종교인들의 신앙심까지 모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분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공화국정부의 시책하에서 자기의 정연한 조직체계와 종교활동 거점들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뿐아니라 신앙생활에서 부족되는 물질적 조건까지 국가에서 보장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우리 공화국 사회의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의 경우에만 놓고 보아도 김일성 주석님께서와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봉수교회가 건설될 때 교인들이 건설자금이 모자라 애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그 모자라는 건설자금을 국가에서 보장해 주도록 친히 조치를 취해 주셨으며 광복거리 준공식때에는 칠골쪽을 바라보시며 옛날 그곳에 칠골교회당이 있었다고 회고하시면서 교회당을 지으려면 그 자리에 지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그후 신자들이 바로 그 자리에 오늘의 칠골교회당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질문]북녘사회에서 기독교 신자라고 하여 사회정치활동을 하는 경우 차별적 대우를 받는 경우는 없습니까?

[답변]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법적으로 담보되고 물질적 조건까지 보장받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사회정치 생활에도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참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맹의 강영섭 위원장님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고 있는 사실과 그리스도교인들 속에 도인민회의 대의원에 15명, 시, 군인민회의 대의원에 80명이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사회정치 생활에 차별없이 참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문]그런데 미 당국은 걸핏하면 북조선의 종교탄압을 거론해 왔습니다.

[답변]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반북) 적대세력들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막대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선생도 잘 알고 있는바와 같이 1950년 전쟁전까지 우리 사회에는 12만명의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1,400여개의 교회당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양에만도 40여개 교회당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울 정도로 그리스도교가 번성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전쟁시기 미군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인해 교회당들이 모조리 파괴되고 수많은 신자들과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되었습니다. 당시 미군은 4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평양에만도 42만여 발의 폭탄을 떨구어 평양을 단 한채의 성한 건물도 없는 완전한 재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전쟁시기 수많은 신자들과 사람들은 미국이 <<그리스도교 나라>>이므로 교회당만은 폭격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폭격을 피해 교회당들에 피신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군이 교회당마저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무참히 살해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목격한 비신자들은 물론 교인들까지 미국에 대한 저주와 원한을 품게되었으며 이로하여 수많은 교인들이 신앙생활에서 집단적으로 탈피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이렇게 돼서 전쟁전까지 그처럼 번창하던 그리스도교세가 급격히 약하게 되었으며 얼마안되는 교인들마저도 교회당이 없어 가까이 사는 교인들끼리 한집에 모여 예배를 보면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가정교회>> 혹은 예배처소라는 것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람들이 미국에 대한 인식과 감정이 좋지 않으며 이런 현상 때문에 우리의 선교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이 우리를 보고 <<종교자유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우리 종교현실을 계속 왜곡날조하고 있으니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이 왜 격분해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해 주기 바랍니다.

[질문]어떤이들은 주체사회주의와 종교와의 상호관계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애 대한 리 선생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좋은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올바른 이해를 주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사회주의를 하니까 종교가 허용되겠는가고 생각하면서 마치 사회주의제도와 종교사이에 그 어떤 모순이 있는것처럼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자면 우리 사회주의데도에 대한 이해를 바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주의제도는 한마디로 말하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된 사회이며 사회의 모든 것이 인민을 우해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사회입니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 정부는 인민의 이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모든 시책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서로 굳게 단합하여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사회주의적 집단주의는 국가와 사회의 이익을 우위에 놓고 국가와 사회의 이익속에서 자기 개인의 이익도 실현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우리 사회주의적 집단주의가 반대하는 것은 결코 개인의 이익자체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이익을 침해하면서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는 바로 이런 이민적인 사회제도인 것으로하여 우리 종교인들은 자기의 개별적인 신앙심에 따라 자유로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사회정치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물질문화생활과 국가적 혜택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종교인들이 왜 정부시책을 받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위해 떨쳐나저시 않겠습니까.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는 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주의체제와 시책에 절대로 모순되지 않으며 따라서 적대세력들이 말하는 종교인들에 대한 그 어떤 '차별'이나 '박해'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민족통신 특파원]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대담에 응해주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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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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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4]북녘의 종교계 현황을 알아본다(2)

천도교:1만4천여명, 불교:1만여명, 카토릭:3천여명





천도교 신자: 1만4천여명, 전 지역에 800여개 전도실,
농민82%, 노동자6%, 사무원12%로 대의원 출신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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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책임부원
김경철 조선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 교무부 책임부원은 현재 천도교 신자는 1만4천여명이라고 밝히고 평양시에 36개 교당과 전도실이 있고, 지방에 800여개 교당과 전도실이 있다고 설명한다. 신자들의 분포도는 농민이 82%, 노동자가 6%, 사무원이 12%이며 천도교 출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22명이고 지방 대의원은 3백여명이라고 말한다.

그는 "조선천도교 조직은 1947년 2월14일 중앙종무원으로 발족하여 운영되어 오다가 1952년 2월 조선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로 개편하여 운영되어 왔다. 천도교의 이념은 인내천 사상을 표방한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의미가 된다. 그 목적은 보국안민으로 나라를 보호하고 인민의 안녕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덕천하, 강제창생 등이 천도교 정신"이라고 말한다. 천도교의 보국안민 정신과 투쟁구호도 애국적이다. 척양척왜, 제폭구민(외세를 배척하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의 정신을 담고 있다.

이들 신자들은 일요일마다 교당과 전도실에서 신앙의식인 '청수의식'과 천도교 모임을 갖고 신앙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방에서 말하는 종교탄압이니 종교자유의 억압이니 하는 말들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변한다.

그는 "우리를 만나서 교류해 본 밖았 사람들은 종교자유를 탄압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법적으로 보장(헌법5장 68조)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교당과 전도실을 꾸려놓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를 모략하고 악선전하는 사람들은 우리를 한번도 만나 보지도 못하고 우리사회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비방중상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를 이렇쿵 저러쿵 하는 나라가 주로 미국과 일본, 그리고 이들에 예속된 나라들인데 이들 사회가 국내외 정책에서 보여주는 현실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허위라는 것을 알수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하며 주로 북조선에 대해 종교탄압이니 뭐니 하며 모략하는 사람들은 그 저의가 종교문제에 있지 않고 다른데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주체사회주의와 천도교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경철 책임부원은 "천도교도들은 1930년대 조선공산주의자들과 합작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해방후 민주개혁정책에 동참해 왔고, 전후 사회주의 복구건설 과정에서도 보국안민, 지상천국을 위해 참여해 왔고, 그리고 조국통일 정책과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정책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천도교도들은 또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천도교 청우당(류미영 위원장)을 운영하며 국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우리 청우당은 1946년 7월 조직하여 북조선과 통일전선을 통해 우당 역할을 해 왔다"고 말한다.

천도교 청우당 당수는 1대에 김달현, 2대에 박신덕, 3대에 장장수, 4대에 정신혁, 5대에 최덕신, 6대와 7대에 다시 정신혁, 그리고 8대에 류미영 위원장으로 이어져 왔다.



불교신자: 1만여명, 승려 200여명, 사찰 6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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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금철 부장
차금철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부장은 민족통신과의 대담을 통해 불교신자가 현재 1만여명, 승려가 2백여명, 사찰이 60여개라고 밝히면서 북녘의 불교조직은 1945년 12월26일 결성되었다고 소개한다.

그는 "우리 불교신자들은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우리가 불교신자로서 그 동안 그 어떤 차별을 받은적이 없다. 오히려 국가에서 지원해 주었고 법적으로 신앙생활을 담보하여 주었다. 그러나 법을 위반하고 침략자 앞잡이로 행동하며 우리 공화국을 교란시키려는 밖았 사람들은 우리사회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나라뿐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주체사회주의와 불교에 관한 상관관계에서 어떤 사람들은 상호배치되지 않는가라고 질문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는 답변한다. 그는 "주체사상에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다. 주체가 인민대중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중심이다. 불교이념은 '발고여락'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온갖 고통속에서도 복을 누리는 사상이기 때문에 주체사상과 불교사상은 통한다. 김일성 주석님이 말씀하신 고르게 잘 살수 있는 만민평등 사상이나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현세지상정토'사상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하고 이어서 "우리 불교신자들은 주체사회주의 정책이 우리 불교신자들에게 대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가정책에 적극 따른다"고 말한다.

그는 밖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대해 알지 못하고 위장신자들이니 뭐니 하며 우리를 중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 불교인들에 대해 모욕이라고 하면서 차금철 부장은 "우리 불교신자들은 남측의 불교신자들과도 교류해 왔고 서로 지원해 왔다. 금강산 신계사 복원문제도 북남불교계가 힘을 합쳐 하고, 영통사 개보수 작업도 북남불교신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고, 불교계 문화재찾기 운동도 북남불교계가 서로 협력하고 있다. 남측 불교신자들이 우리를 보고 위장신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한사람도 없다. 우리를 알지도 못하고 교류한번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장이니 뭐니 하는 것은 우리 신자들에 대한 인격모독일 뿐만 아니라 공화국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다"고 반응한다.


카토릭 신자: 3천여명, 평양에는 800여명
조선카토릭교협회 1988년 6월30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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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신도회장(세례명 프란치스코)
장충 성당 김철웅 신도회장(세례명 프란치스코)은 민족통신 특파원과 가진 대담을 통해 북녘사회내에 카토릭 신자는 현재 3천여명이라고 밝히면서 "평양에 800여명, 동해지구에 900여명, 서해지구에 1천3백여명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카토릭 신자 뿐만아니라 종교 신자들이 조국해방전쟁을 겪으면서 미군폭력으로 많이 죽었고, 교인들 성직자들이 폭격을 피하려고 남조선으로 내려갔고, 그리고 원자탄을 던진다는 소문때문에 신자들이 고향을 떠나는 통에 신자들도 줄어들었지만 교세도 약화되었고, 그 후유증으로 미군에 대한, 기독교를 믿는다는 미국에 대한 인상이 아주 나빠졌기 때문에 전도사업에도 커다란 장애가 되어 왔다고 고백한다.

김철웅 신도회장은 북측 카토릭교는 로마교황청을 비롯하여 빌리 그래햄 목사, 도이치랜트(독일), 폴스카(폴란드), 남조선, 해외카토릭계 인사들과도 교류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로마 교황청 바울2세가 남조선의 장익주 주교(현 춘천교구장, 장면 선생 아들)를 통하여 성당축성식때 축하문도 보내주시고, 교황청 간부들, 해외 고종옥 신부, 박창득 신부, 그리고 남조선의 카토릭계 신부들과 해외 일반 신자들과의 교류를 갖고 활동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카토릭 활동을 해 오면서 국가에서 성당부지 마련을 포함하여 성당건립에 필요한 자금지원도 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동안 종교활동을 하며 그 어떤 탄압은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다. 북측에 종교탄압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북측을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중상과 모략에 의해 영향을 받아 북의 현실을 잘 모르는데서 오는 결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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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분터 천도교, 불교, 카토릭 관계자들과 대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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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자칭 <자유민주주의>라고 선전하면서도 알권리를 차단해 왔습니다. 남측 당국은 한국에 거주하는 독자들이 이 보도 자료들을 볼수 없도록 인터네트 열람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족통신>은 한국 독자들이 twitter 와 facebook을 통하여 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주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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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2011-11-06]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11-15 22:29:46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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