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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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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구자
댓글 0건 조회 458회 작성일 23-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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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생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아름답다. 또 아름다와야 한다.

하다면 인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지난 5월초 취재길에서 만났던 공화국의 혜산철길대 삼수철길소대 락석감시원 리영심녀성의 얼굴이 떠오른다.

기적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는 렬차를 향해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주던 수수한 작업복차림의 녀인, 두줄기궤도를 지켜 자기가 바쳐가는 그 모든 수고는 다 묻어두고 조국의 전진속도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는 기관사들의 노력에 대하여 먼저 이야기하는 그 마음앞에 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락석감시원은 결코 헐한 직업이 아니다. 남자들도 선듯 나서기 저어하는 일, 늘 고정된 순회길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쉬임없이 오가야 하는 그 일을 연약한 녀성의 몸으로 가정살림을 돌보면서 오래동안 해온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남들이 철따라 새옷을 떨쳐입고 출근길을 오갈 때 그는 늘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순회길을 걸었다. 깊은 밤 렬차를 안전하게 통과시키고서야 집으로 돌아와 자식들의 숙제검열도 해주고 잡다한 가정일을 돌보고는 또다시 신호등을 안고 집을 나서군 한 리영심녀성이였다.

한번은 락석감시원으로 함께 일하는 그의 아들이 《어머니, 이젠 나이도 많은데 좀 편안한 곳으로 직장을 옮기는것이 어떻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이 초소를 뜨면 또 다른 사람이 외진 이곳에 와야 하지 않겠니. 설사 온다고 해도 이 어머니만큼 이곳 지형을 잘 아는 사람이 어디에 있니. 그렇게 되면 기관차들의 운행시간이 지연되게 될게고…》

바로 이것이 그의 진정한 인간미였다.

자기자신과 가정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 조국을 먼저 생각하는 이런 고결한 인간미야말로 직위나 재산으로 잴수 없고 그 어떤 화려한 겉모습에도 비할수 없는 진짜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조국의 전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는 그 마음이 그토록 소중하고 아름답기에 그곳 철길대의 종업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며 따르고있는것이다.

허나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외진 산중의 일터에서 자신의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 헌신하는 이런 미덕의 주인공은 결코 이 녀성락석감시원만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비록 특출한 위훈이 창조되는 일터도 아니고 옷차림은 수수하여도 사화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제일 아름다운 삶으로 간주하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조선녀성들이 아니던가.


언제인가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유럽의 한 인사가 사리원시 미곡농장에서 녀성농장원들을 만나보고 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조선에는 참으로 훌륭한 녀성들이 많다. 분칠을 곱게 하고 철따라 멋쟁이옷을 입으며 맵시를 부릴 한창나이의 처녀들이 수도의 유보도를 떠나 들바람을 맞받아 농장으로 자원진출하는 믿기 어려운 꿈같은 현실은 오직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것이다.

세상에 이런 녀성들도 있단 말인가!…

자기 수령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조선녀성들이야말로 이 세상 수십억 녀성들의 미를 다 합쳐도 견주지 못할 아름다움의 최고경지에 이른 녀성들이다.》

바로 이런 녀성들, 자기 한가정보다 먼저 사회와 집단을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이렇듯 순결한 마음을 간직한 애국자들을 어머니조국은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었다.

인생의 보람, 삶의 영광을 조국과 집단, 동지를 위해 자기를 다 바치는 무한한 헌신에 있음을 공민적의무로 간직한 이런 녀성들을 우리 시대 녀성들의 전형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한한 행복과 영광의 단상에 올라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는것인가.

바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아름다운 인간들, 한걸음을 걸어도, 열걸음, 백걸음을 걸어도 오직 한마음 당을 따라 애국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이런 애국자들이 많아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이 이렇듯 화목하고 우리 조국이 그렇듯 굳건한것 아니던가.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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